수술 후 첫 3일 동안은 솜 때문에 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솜을 제거한 후에는 한결 나아졌어요. 수술 후 2일차부터 붓기가 눈가에서 시작되어 4일차쯤에는 볼 쪽으로 내려오더니, 지금은 얼굴 전체에 붓기가 조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원장님이 알려주신 관리 방법을 잘 실천하고 있어서 붓기가 빠르게 가라앉고 있는 것 같아요.
7일차에 부목을 떼고 거울을 봤을 때, 너무 낯선 제 얼굴에 순간 두려움이 밀려왔어요. 하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처럼 수술 후 약 3개월은 회복 기간이라는 점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지금 글을 올리는 시점이 9일 차 정도인데, 사진보다는 붓기가 조금 더 빠진 상태입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걸 보니 희망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