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후>2023년도 1월 말에 상담 예약하고 2월 10일에 수술 받았습니다.
상담은 실장 상담-원장 상담-마무리 상담 순으로 진행되었고, 개학 전 성수기라 대기시간까지 합쳐서 총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제가 당시에 미성년자이고 엄마 돈으로 수술하는 거라서 엄마랑 상담 같이 받았는데요, 엄마가 성형을 잘 몰라서 노파심에 이것 저것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또 원장 상담 때 심원장님이 설명도 꼼꼼히 해주셨어요.
그런데 수술이 선결제 시스템이더라구요... 수술 다 받고 엄마가 데리러 왔을 때 결제하면 되는 줄 알고 카드를 안 가져갔었어요......ㅠㅠ 너무 민망하고 일정에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되었는데 빠르게 해결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술 당일과 다음 날에는 붓기가 하나도 없었는데 그 이후로는 날이 갈수록 부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잠깐인걸 알지만 더 못생겨지니까 너무 슬퍼서 정신적 데미지가 컸어요;;;
그리고 수술 이후에는 친절했던 실장님이 엄청 시니컬하고 차가워지심^^ ‘영업 끝났다 이건가?’ 싶었네요.
지금은 붓기가 완전히 빠져서 코가 많이 예뻐졌습니다. 원한대로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정면에서 콧구멍도 안 보여요. 확실히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고 사진도 잘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