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9년 전 쯤 코수술을 받았고 귀연골로 코끝 수술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수술도 잘 되고 유지도 잘 되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끝이 처지는게 느껴졌어요.
직업상 외모도 중요해서 몇년전 코수술을 했던건데 처지고 있는 코끝 때문에
결국 재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코수술을 3번까지는 하고 싶지 않아서
재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알아봤고 상담을 꽤 다녔었습니다.
병원 원장님들마다 상담 스타일이 많이 다르며 신뢰가 가는 원장님은 딱 2명이었고
어떻게 수술이 되는지 재수술 방법과 적합한 재료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민 후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코 안쪽 비중격이 부러져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부러진 상태로 몇 년을 지내왔다고 생각하니 충격이었죠.
재수술은 자가늑으로 했는데 초반에 웃거나 재채기, 팔을 위로 크게 벌리는 거 등 불편했던 거 외에는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