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늑으로 첫 수술한지 6개월 쯤 됐어
모양이 맘에 안들서서 재수술하기로 했는데 궁금한 게 있어서 말야 :)
한 3개월 쯤 양치하는데 입벌리니까 코끝 인중 쪽 늑이 한쪽 방향으로 삐끗 돌아가더라고~ 넘 놀랐는데 손으로 원위치를 시키니 돌아왔어
병원에 전화했는데 그래요??이런 에티튜드...
그게 처음이였고
이후부터는 너무 당연한듯 밥을 먹거나 하품하거나 입을 크게 사용하면 오른쪽으로만 삐끗하고 코 끝이 돌아가
표현이 어려운데 진짜 삐끗 틀어지는 느낌??
그럴 때마다 손으로 원위치 시킴ㅋㅋㅋ 좀 어이없는데 무섭기도 했어 이러다 늑이 돌아갈까봐
지금은 손으로 원위치 시킬 필요없이 조절 가능하달까
뭔가 자가늑이라 너무 딱딱해서 불편한 게 느슨해져서 좋은 거 같기도 한데
궁금한 건 늑으로 수술한 님들도 다 그래?
이게 코가 자연스러워지는 과정인건지 아님 구축의 전조 증상이거나 안좋은 건지 알고싶어서
어짜피 재수술 해야해서 심각하게 생각안하고 있는데
문제라면 병원에도 진중히 얘기하고 재수술하면 더 조심히 관리해야할 것 같아서 말이야
예쁜 모양 후기는 많은데 뭔가 나같은 체감 후기 있다면 얘기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