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얼굴에 중심이라고 생각 했던 코.. 쉐딩으로 최대한 커버하려 했으나 포기하고 첫수술을 받았어요.
근데 뭐가 문제였던건지 콧볼 모양이랑 라인이 하나도 맞고 심지어 복코처럼 되더라구요. 라인도 휘어있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관리를 잘못한건가 싶어서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코재수술로 유명한 브이엔성형외과 선택해서 받았어요.

제가 원하던 라인을 기반으로 디자인 설명 해주시고 추천해주신 유일한 분이 오승일 원장님이셨어요.
재수술 정말 무서웠지만 오승일 원장님께서 마지막 상담 할때 걱정말라고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수술날 침대에 누워서도 잔뜩 겁먹었고 다음날 솜제거할때랑 부목떼는 날에도 긴장을 엄청했었고 실밥제거하고 붓기가 다 빠질때까지도 완전히 마음을 놓지는 못한거 같아요. 근데 오승일원장님이 병원 갈때마다 코 상태를 밀착체크를 하시더라구요ㅎ
경과보러 간게 아닌 상담받는 느낌같기도 했던?

그래서인지 코 라인이 이쁘게 잡힌거같아요
앞에서 봤을때 뚱뚱했던 코가 콧볼축소로 얄쌍해져서 너무 만족해요ㅎ 
수술끝나고 관리 잘해서 유지하시는 분들에 조언을 많이 들어봐야 할거 같아요.
코 휘었던거 잘 잡힌거 같은데 이정도면 일자로 잘잡힌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