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디어 했답니다.
오늘 이틀짼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찌나 부어있던지
쌍까풀 라인 다 사라지고 눈은 한 5mm떠졌던것 같아요
눈밑에 양쪽으로 지금 불그스름한 피멍들구요 ㅠ
어젠 너무 말짱해서 팔팔 날아다녔는데 지금은 냉찜질만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전 동생이랑 동시 수술했거든요~
수술대 두대에 나란히 누워서 _^_
마취는 같이 시작하고 수술은 동생이 먼저하고~
옆에서 부분마취할떄 동생이 신음 소리 내는데 아~~~~
진짜 죽겠더라구요 그 공포감이란..
약간 튀어나온뼈 깎는데 또한 그 소리의 공포감이란..
악..다시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NAVER!
전 1시30분정도에 수술대 올라가서 5시30분에 내려왔어요 ..4시간동안 수술대에 누워있었더라구요

한가인 한지혜보면 코끝 쏙 들어가있짢아요 제 코가 그랬거든요 그거 떄문에 실밥까지 다 꼬매놓구 눕혀놓구서는 환자 상담한 30분하고 와서는 의사샘이 모양이 잘 안살았다고 다시 실밥 풀러서 그자리에서 재수술? 했어요
중간중간 나갔다가 오시는데 아주 환장하겠대요 사람//
두번째 코봉할때는 마취가 풀려가서 그런지 바늘로 살꿰는 는낌 막 드는데 진짜 미치게 아팠어요 .. 저처럼 이렇게 고생해서 수술하신 분이 과연 있을랑가 몰라요 휴..

실리로 콧대 하고 인공진피로 코끝했는데 콧망울 움푹들어가있던건 다 나왔드라구요 그부분을 많이 신경써주셔서 하셨나봐요 덕분에 시빨간 멍의 흔적이 남았지요 ㅠ

다시 코열어서 수술한덕분에 코모양은 처음 봉했을때보다 낫더라구요(부분 마취라 실로꼬매자마자 거울볼수있더라구요) 지금 보니깐 붓기 좀 빠지면 괜찮을꺼같아요~ 물론 제생각이지만요 :D

수술이 정말 만만한게 아닌것 같아요
연옌들 참으로 실로 대단한 사람들이예요 어우어우
다시는 얼굴에 손 안댈래요..(작년 쌍껍할때두 이소리했는데 일년만에 손 다시 댔네요 ㅎㅎㅎㅎ)

생리할때두 다되서 출혈이 많았구, 실밥질을 두번이나 해서 그런지 동생보다 다 부엇네요~
저만 월요일에 다시 한 번 와보래네요
미역국 녹차 호박죽 약 열심히 먹고있어요 어제부터
붓기 이제 많이 빠지겠죠뭐~~~하여간 지금은 사람얼굴이 아니예요 ㅋㅋ

다음에 붓기 빠지면 사진 올릴께요 ^ ^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들다 보니 글이 길어 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