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틈에 코 수술 하고
벌써 5개월이 지났네요 ~
여름방학 끝나고 이뻐졌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
이젠 하도 적응되서 한 것도 까먹고 지내요 ^^
달라진건 사진 찍을때 정면만을 고집하던 내가 반측면을 선호하게 됐다는 것정도?
막 오랜만에 본 친구들은
얼굴에 살빠진줄만 알구 이뻐졌다구만 하고
성형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ㅋㅋ
원래 늘 함께 붙어있던 친구들도 이젠 달라진 코에 적응되서 코 했던것도 까먹고 살아요 ㅋㅋ
코 하기 전엔 성예사에서 맨날 살았는데, 하고 나니깐 성예사와 어쩔수 없이 멀어지게 되네요 ;
참 화장실 갈때 마음하고 올때 마음하고 다르다고 ;
수술대 누웠을땐 지금이라도 되돌릴까 싶고
귀연골 띄어낼땐 온 몸을 떨정도로 겁을 먹었었고
코에 테입 붙이고 살땐 정말 일주일이 언제가나 싶었는데 다 지나고 나니깐 정말 까마득하고
언제 그랬나 싶기도 하고 ^^
저는 코 하고 후회 안해요 .
오히려 자신감도 얻고 괜찮은 것 같아요 .
망설이시는 분들 있으면 ... 음 .......
용기를 드리고 싶어요 ^^
여러분 이뻐지세요 ~~ 홧팅홧팅 ~~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