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들락날락 몇개월하구요
정보얻어서 지난27일 9시반 첫타자로 수술했습니다.
워낙 겁이 없는지라 전날도 맥주한잔 마시고
푹잤는데 아침8시경되니 눈이 번쩍 떠지더군요
아~ 수술해야지!! 하구 밥먹고 화장실댕겨왔다가
혼자 버스타고 (씩씩하죠?ㅋ) 도착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뭐 원하는 스타일있어요? 아니요
그냥 알아서 이쁘게 해주세요~ 'ㅋㅋ 이러고 시작

수면마취하는데 잠이 안들어 눈만멀뚱멀뚱
선생님이 다가와 ' 술 잘드시죠? (엥??)암튼
네 쫌 마셔요 선생님은요? 아예~ 전 잘못마십니다.ㅋㅋ
이러다가 잠든거같아요
4차원 정말 좋았구요 넘 행복했습니다
정말 빠져나오기 싫더군요 마약..그래서중독되나봐용ㅋ
그리구 1시간걸릴꺼라던 수술이 2시간...ㅜㅜ
재수술이었거든요 샘이 '에유 아침부터 험한꼴 보네 에유 이러고..막 힘들어하셔서 괜히 미안해지고
아파도 소리도 못내고 꾹참았답니다 물론 샘 못지않게 저도 힘들어 죽을뻔했어요..

그리고 무턱 실리콘삽입도 했답니다.
한 30분정도 걸리는 짧은수술이었는데요
정말 넘 아파서 죽을뻔 했습니다
덕분에 코는 아푼거 몰겠구요 .온신경이 턱끝으로 가있었지요. 지금 4일째랍니다.
심신을 추스리고 이러케 글을 쓴답니다.
내일 오후에 실밥,ㅌㅔ입 제거합니다
사진올릴게요.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땡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