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게 내 코에서 일어난 일이야..
복코와 휜코 모두 개선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코모양도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4번째 수술을 준비했어
재수술로 많이 찾는다는 곳들은
다 뒤져본 것 같고 상담도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내 니즈 반영과 함께 수술 방향성이라던지
상담 받아보면서 신뢰가 갔던 ㅍㄹㅁㅇ에서 수술 받았고
어느새 반년차까지 시간이 흘렀네
이번에는 비중격이랑 자가늑 사용했고
자가늑은 보통 흉이랑 통증이 가장 걱정이었는데
두가지 모두 심하지 않았고 지금은 흉도 거의 안보여
코 모양 자체도 딱 내가 원하는 느낌대로
화려한 직반라인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해
수술에 실패했을 때는 정말 힘들고 슬퍼서
시간이 잘 안갔었는데 요새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
외적 자존감도 많이 오르고 주변 시선도 즐겁더라구
진짜 힘들었던 모든게 보상 받는 느낌이랄까..
정말 수술 잘해주셔서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