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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필러맞고 왔어요.. 생생후기..*.*
날봐복순
작성 10.06.14 19:16:21 조회 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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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필러맞고 왔어요,..
코랑, 팔자주름.. 레스틸렌 맞았구요.
각 1개씩 딱 2개 들어갔다고 하네요.
으아... 근데 쁘띠성형이라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없고
바로 일상생활 복귀할 수 있다는거 대체 누구얘긴가요?!!

저 마취연고 바르고 30분있다 했는데요..
코 전체 쿡쿡 바늘로 쑤시는 느낌 다 나구요..
너무너무 아팠어요.. ㅠㅠ 정말..

누워있다가 일어났는데 눈에 가득고였던 눈물이
주르륵주르륵 마구 흘렀다는..ㅠㅠ
근데 움직이거나 하면 멍들고 많이 붓는다기에
꼼짝도 못하고 손만 꽉~ 쥐고 있었다는...

마취연고 바르고 기다린 시간 빼고..
순수하게 주사질(?)만 한데는 10분도 안 걸린것
같아요. 근데 제가 좀 많이 붓는 체질인것 같다고..
필러 주사 끝난 후에 회복실에서 얼음팩대고
20여분간 더 누워있다 나왔어요.

지금 상태는.. 코 모양은 확실히 도드라져서 이뽀진것 같은데, 피부가 막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약간 피부색이 죽은 것처럼 보이게 멍이 좀 들었구요...
주사 자국도 다 남아있고... 약간 빨긋빨긋 하기도 해요.
휴가 냈기에 망정이지..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낼 회사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가기는 불능한 상태..@.@

세수하고 화장하는 건 두 시간 이후부터 가능하다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낼 저녁까진 화장 안 하려구요..

의사쌤이 모양 잡아주시느라 코를 꾹꾹 눌러주신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는것처럼 막 코 허리 언저리가 욱신욱신 하는 것 같구요..

음.. 아무리 쁘띠성형이라지만,, 그래도 성형은 성형.!!!
얼굴에 손대는 거 정말 아무나 못하는 일인 것 같아요.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지치기도 하고...

이렇게 아팠는데, 리터치는 또 어케 하고...
1년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맞아줄 수 있을까요? 으흑... 그래도 피부가 얇다니 실리콘은 못할테고..

아유~ 몰겠어요..
아직까진 쁘띠해서 이뻐진 기분보담 필러 후 충격에 기진맥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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