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연골하고 연골 묶은 거 제거한 지 이제 27일이 됐네요.
지금 제 상태는.. 귀연골을 올리고 묶었던 콧망울 부분만 동그랗게 올라가서 코끝이 약간 빵빵하니 땡겨졌단 느낌이구요. 오른쪽이 왼쪽보다 더 부어있습니다. 제거도 그렇고 오른쪽으로 대부분의 수술을 해서 그런 것 같구요.. 그리고 며칠 전부터 땡땡하던 콧망울 바로 위와 콧볼 위의 살들이 몰랑몰랑 해지더니 좀 부피가 늘어 퍼져있습니다. 이것때문에 콧망울 직전의 콧대가 좀 넓어보입니다. 콧망울이 아직 동그라니 빵빵한 듯 땡겨지는 듯한 모양인 건 아직 수술부위가 안에서부터 아무는 중이라 그렇다고 보고 있구요.. 오른쪽 부은 것도 그렇구요.. 살이 몰랑몰랑해지면서 퍼진 것도 시간이 지나면 붓기는 빠지고 흉살은 빠지면서 괜찮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은 비주인데요.. 비주가 전보다 안으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이것때문에 전보다 코가 좀 들려보이고 짧아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수술, 제거 모두 비개방으로 했구요. 가끔 글을 읽어보면 개방으로 하신 분들은 비주가 안으로 들어갔다 천천히 내려온다는 경우는 봤는데.. 저같은 비개방 케이스로 제거하신 분들 중에 비주가 전보다 안으로 들어간 느낌이 들었던 분 계신가요? 빵빵한 콧망울이 내려오고 콧망울 위 살들이 빠지면서 괜찮아 질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코 안쪽 비주쪽으로 비개방 절개를 하잖아요.. 그래서 상처가 아물면서 수축이 왔나 싶기도 하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