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년전 귀연골 + 실리콘으로 코 수술을 했습니다
워낙 낮은 코여서(눈 사이가 꺼져보일정도) 5미린가 넣었는데도
수술 후에 아무도 몰라봤어요 ㅋㅋㅋㅋ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건가...
그만큼 별로 예뻐지지도 않았고 코 모양도 연옌같지 않음ㅋㅋㅋ
그래도 수술 후 염증 없었고 코도 잘 풀고 파고 살았습니다
여전히 못생긴 얼굴로 6년 넘게 살다가
최근 들어서 미에 대한 욕구가 생겨났습니다 ㅠㅠ
그래서 2달 전엔 콧볼축소 수술을 받으러 갔어요. 전 병원과는 다른 병원으로..
원래는 비절개 축소술을 받으려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실이 늘어져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ㅠ
그래서 급작스럽게 절개 수술!!!
부분 마취로 해서 무서웠지만 잘 참았습니당ㅋㅋ
근데 부작용인지 뭔지 웃거나 그러면 코 끝이 눌리는 듯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병원에 문의하니 일시적인거라며...
시간 지나니 좀 나아지긴 했지만 가끔은 아파요 ㅠㅠ
글고 원래 콧구멍이 큰 편이 아니라서
축소하고나니 콧구멍이 너무 작아졌어요 ㅠㅠㅠ
코 파기 불편함...ㅎ

워낙 낮은 코에 콧대만 높아지니 이마와 코 보형물의 경계도 심해보이고
미간이 상대적으로 낮아보여서 지방이식 생각하고있는데
전 이마 빵빵한 것 너뮤 싫어서요 ㅠㅠ
지방이식 후 사진 보면 다들 이마가 엄청 땡그랗고 빵빵하던데...
필러 시술이 나을지 지방이식이 나을지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