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담받고 오늘 10시로 수술시간 잡아버렸어요ㅎ

아주 일사천리로 되어버려서!! 좀 어안이 벙벙합니다

코가 낮아서 코만 좀 높이면 되겠다고 1년전부터

엄마가 수술하자는거,,,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주변에서 다 하나같이

코 ,,, 코,,, 그러길래 했어요

상담받았더니,, 선생님이 코 길이랑 너무 딱이라고

하면 진짜 이쁠꺼라고 하셔서,, 기분좋게 했구요

제 눈은 쌍꺼플은 없는데 지방없고,,

큰편이었거든요,, 근데 또 꼬드김에 넘어갔습니다!

하면 더 초롱초롱 이뻐보일거라해서,,

오늘 아침까지 고민고민하다가 했는데

수술하고 얼굴보니 심난하네요;;;;

1시간 30분정도 걸렸는데,, 마취할때랑,,

불로 혈관을 지진다고 하던데,, 하여튼 살태울때

좀 아리더라구요,,,

수술할때 긴장안하고,, 사랑니뽑으러 간다 생각하고

갔는데,, 별거아니던데요,,

주사맞는것만 빼고,, 그래도 다시는 손 안댈려구요

선생님이 만족스럽게 잘 나왔다고 하시는데

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코가 얼얼하고 조금만 손대도 아프고

아직까지 핏물이 조금씩 뚝뚝 떨어져요

계속 잠자다가 일어나서 먹고,,

근데 아프니까 먹고싶은 맘도 없이 그냥 약먹으려고

배채우려고 먹네요


어서 일주일 지나서

놀러가고 싶습니다... 사실 크리스마스겨냥해서

수술한거라,,ㅋ


이쁘게 나오기만 바라는중입니다

지금은 슈렉같지만

다시 돌아오면 사진올리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