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1월 말에 김상범 성형외과에서 코 성형한지 이제 2주차 입니다.

딸은 복코와 낮은 콧대로 미간사이가 넓어보여 고민이던 중, 코수술로 유명한 두곳을 예약하고 직접 상담받은 후 김상범 성형외과에서 수술하기로 상담 당일 바로 결정했어요.

첫 상담때 바로 결정할수 있었던 것은 수술시 직접 본인의 코를 보고 원하는 높이와 모양을 선택해야 차 후 재수술의 문제가 없다는 김상범 원장님의 말씀에 극 공감해서 인데요.

실제 저희도 수술실에서 총 3개지 모양을 만들어 본 후 그 중 원하는 코모양을 최종 결정해 그대로 수술해 주셨어요.

수술  후에  밀려오는 '다르게 해볼껄... '하는 후회가 결국 재수술로 이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코 모양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의사가 선택한 코가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코를 선택해야 여한이 없다는 말씀에 진심 공감됐어요.

딸은 4미리 실리콘에 귀연골로 콧끝을 모아 모양을 잡아줬는데요. 5미리를 해보니 이마와 미간사이 곡선이 부자연스러워 다시 4미리로 바꿨어요.

만일 5미리를 시도해 보지 않았더라면 조금 더 높일껄.. 하는 후회가 분명 있었을꺼예요.

But!!!

왠일인지 수술 후 2~3일? 정도 후 부터 수술실에서 봤던 예쁜 코모양이 덜해지고 양쪽 콧볼과 콧구멍이 비대칭이라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요.

붓기만의 문제가 아닌듯 하여 노심초사였는데 토요일인 어제!!!
너무나 다행스럽게 양쪽 콧볼이 달라진 이유를  알게됐어요.

코 끝을 만들어 놓았던 오른쪽 코의 실밥이 다 뜻어져 있는 대형 참사가 발생!!!

추측컨데 아이가 코에 큰 코딱지가 있는것 같다고 하더니만 잠결에 손가락으로 콧구멍에 넣어 쑤셨던것 같습니다.

어쩐지 수술할때 콧구멍이 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콧구멍까지 꼼꼼히 봐주셨는데 어찌하여 양쪽 콧볼과 콧구멍이 왜 달라졌을까 너무나 이상했었거든요.

 결국 실밥 풀러갔다 다시 꼬매게 되었지만 풀린 한쪽을 다시 모아 모양을 만들어 묶어주시니

너무나 다행히 양쪽 코볼과 콧구멍도 맞춰지고  수술실에서 봤던 예쁜 콧볼모양이 다시 살아났어요!!!^^

휴~~ 걱정이었는데 너무나 다행.

친절히 대응해 주신 원장님도 실장님도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딸아이가 늘 자연스러운 코를 원해서 저는 낮을 코를 말하는 줄 알았었는데 상담시에 아이얘기를 들어보니 오똑하되 성형티가 나지않기를 바라는 약간은 까다로운 코 모양이었어요.

수술 후 이제 2주차.

아직도 붓기가 남아있고 토요일날 한쪽 코를 다시 꼬매 남들 빠질때 더 붓는 경이로는 이벤트가 있긴했지만 후회없는 만족스러운 병원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김상범 원장님 자체가 자연스러움과 안전함을 저희보다 더 추구하시는것 같았어요.

저희 딸은 수술실에서 총 3가지 콧모양을 해봤으니 다르게 해볼껄 하는 후회는 전혀 없어요

만일 가족 중 또 코 성형을 하게 된다면 김상범 성형외과를 1순위로 추천할것 같습니다.

현재 토요일 한쪽 코를 다시 꼬매 또 통통히 부었지만 붓기가 빠지는대로 예쁜 콧모양 자랑사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