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있는 기능코로 유명한 병원이고 원장은 서울대 출신입니다.
그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한 후 MRSA에 감염되었습니다.
7일 지나 한번 가라앉은 붓기가 다시 올라오고 염증이 아니냐라는 문의에 병원은 혈종이생긴거같아,하지만 별 걱정할거 없다면서 주사기로 피는 뽑아주는 조치를 받았지만 피검사는 안해주고 (또 피고임이 생겨)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해 MRSA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후 두 번이나 제거 수술하고 항생제를 2주 동안 투여했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염증이 완치 되지는 않고요
코는 변형되었고, (부비동쪽에 고름이 생겨)드레인을 꽂고 있던 앞볼에서 인중까지 마비되어 잘 웃지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간호사들도 항생제 주사를 여러 번 실패해놓고 간호사들끼리 깔깔 거리고 6번 실패한 날도 있었습니다
항생제는 평소같았으면 2시간반 정도 걸리며 그만큼 천천히 투여해야하는 강한 항생제를 3~5분이라는 말도 안되는 속도로 투여받아 숨을 못쉬게 되고 의식이 몽롱해졌습니다.
주사 바늘을 팔에 남긴 채 귀가해도 된다고하신 적도 있습니다.
제가 첫 감염자라고 병원에서 말씀하셨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환불도 못받았습니다
저랑 비슷한 일을 겪으신분, 또한 염증이 생기신분, 감염된 분이 계시면 정보 공유하고싶습니다. 쪽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