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코성형)실리콘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을 받았답니다.(처음병원과 틀린곳에서여")
또,, 몇일전에 제 친구도 코성형이 잘못 되어
부작용으로 재수술 받아야 한다길래
재수술을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재수술을 받은지 1년만에 친구의 재수술로
제가 재수술한 병원에 같이 상담을 갔다가 정말 기가
막힌 얘기를 들었는데요..
절 재수술 해주셨던 원장님이 하시는 말이
재수술하고서 많이 안아팠었냐고?"
저보고 무지 아팠을꺼라면서 하시면서 재수술 하려고
코속을 열어 보니깐 골막이 다 파열됐었다면서
피도 너무 많이 나고 지혈이 안되서
힘들고 무지 아팠을텐데 하시는거 있죠?
너무 놀래서 무슨 얘긴가해서 다시 물어보고
또 물어보니깐요..
처음 코 성형 수술을 하면서 그쪽에서 어떻게
사람코를 골막이 파열될 정도로 수술을 해놓을수가
있냐면서 말씀을 해주시는데 순간 할말이 없더라구요.
세상에 어떻게 사람 코를 것도 중요한 신체를
파열되가면서 수술을 잘못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또..더 황당하고 놀란 사실은요..
제가 처음 수술했던 그 병원이 성형전문의가 아니라는
것과 저만 수술을 잘못해서 부작용이 생긴게 아니구
제 친구 또한 그렇게 됐다는 것이죠..
제가 작년에 재수술 떄문에 잠도 못자가면서
10몇군데나 되는 곳에 상담 다니면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우울증까지 생길뻔 했었답니다.
그래서 친구랑 재수술 한 병원에 가서 소견서띄고
제가 상담을 다녔었던 병원에 찾아가서 그때
재수술전 코상태에 대한 기록들 합해서
그 병원을 고소하려고 합니다..
이건 돈 문제가 아니라 잘못하면 골막파열로 뇌에
이상까지 생길뻔 했다는데..생각만 해도 너무 무섭네요.
고소를 해서 승소 문제가 아니고 다시는 저랑 제친구같이 그런 유령병원 같은데서 수술을 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이렇게 해도 괜찮은건지 의견들좀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