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때 사고로 콧대가 무너졌었던 적이 있어요.
그땐 무너진지도 몰랐고 이주동안 붓기가 안빠져서 학교를 못갔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아 그때 코가 주저앉은거구나 ㅠㅠ라고 생각이 드네요.
안경을 장시간 쓰지를 못하고
코에 신경이 집중되서 미간이 너무 아프고 ㅠㅠ
가끔씩 통증도 오고
손을 게모양으로 해서 콧대를 만지면 한쪽이
푹 퍼져있어요.
사실 수술중에 제일 아픈 수술이 코수술이라고 들어서
(물론 광대나 이런것도 있지만 ㅠㅠ)
그냥 안하고 살려고 했는데
여기와서 둘러보니까 하고 싶네요 ㅠㅠ
육안으로는 그냥 쟨 코가 좀 낮네, 라는 정도고
휘었다는 느낌은없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저처럼 코 주저앉으셨다가 수술하신 분 있나요?
이런경우는 콧대만 해야 하는건가 ㅋㅋ
아 고민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