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입장 브로커 아니고, 이 카페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처음으로 정보글 적어 드립니다.
수 년 넘게 알아온 정보들이지만, 아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테콜 아테필 모두 시술 경험 바탕으로 적습니다. 질문도 받아드립니다.
[아테콜&아테필 차이?]
현재 아테콜이란 필러는 없습니다. 아테센스로 대체되었는데, 아테콜을 고유명사처럼 쓸 뿐입니다.
아테필은 벨라필과 같은 필러입니다. 벨라필이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이라, 병원 성향상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 뿐.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테콜과 아테필은 성분과 성능이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PMMA 성분과 여타 성분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직접 맞아본 결과도 그렇고, '일부' 전문의들도 그렇게 말합니다.
왜 일부냐면
아테센스(구 아테콜)을 수입하는 제약회사가 있고(A), 아테필(현 벨라필)을 수입하는 제약회사(B)가 있습니다.
아마 모니터링 할 것 같아서 자세히는 못 적지만, A의 광고/홍보 방식이 좀... 한 부분이 많습니다.
관련 정보와 뉴스를 검색해보신 분들이라면 느끼실 것 같습니다.
현재 아테콜이 아테필보다 훨씬 높은 비용으로 책정되고, 훨씬 오래가는, 아테필의 상위호환인 것처럼 광고되는데요,
미국 FDA와 유럽 CE(유럽의 FDA라고 생각하면 됨) 중 훨씬 기준이 빡센 곳이 미 FDA 거든요
아테필만 FDA 승인이 나있고, 아테센스(아테콜)는 FDA 승인이 안 되어 있습니다. (아테콜이 문제있는 필러라는 것은 아님)
이 승인거절 와중에 만들어진게 아테필(구 아테콜을 발전시킨 것)입니다. 같은 박사가 만든 것이고, 말이 발전이지 그냥 성분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성형 포럼에 뭐가 더 오래간다더라 이런 말 믿지 마시고, 몸에 들어갈거라면 구글에 논문 검색을 해보세요. 잘 정리된 블로그도 있습니다.
아테콜는 10년 이상 가고, 아테필(벨라필)은 덜 간다?
아테콜(아테센스) 상표가 만들어지고 임상추적이 된 지가 아테필보다 오래되서 10년이 경과되었기 때문에 나온 말이지,
아테필의 안전성과 기능성이 떨어진다는 말이 아닙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성분이 같은데..
아테필 제품이 나온지 10년이 안되었기 때문에 10년 추적이 안 된 것일뿐 성분은 거의 동일합니다.
그렇다고 아테필이 더 좋은 필러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유사한 필러구요. 다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면, 이 부분은
특정 회사와 성형외과 간의 광고 홍보 비용이 전가되어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영구 필러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마 아실거에요. 아테콜 아테필 두 필러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성형외과가 드뭅니다.
일단 아테콜 공식 지정 병원이 적거니와,, 왜 병원에서 아테필을 같이 못 쓰는지는 앞선 설명을 다시 생각해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효과와 성능]
아울러, 반영구 필러가 가장 효과적인 곳은 콧대, 턱끝, 이마 순서 정도입니다. (눈 밑은 모르겠습니다. 위험한 부위기도 하고..)
그리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하시거나, "아 난 코수술이 무서우니까, 영구 필러 여러개 맞아야겠다"
위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반영구 필러 받으시면 안 됩니다.
주사 1회용이 아마 아테콜은 0.7cc고 아테필은 0.8cc 정도일 겁니다. 말이 반영구지, 일정 부분은 흡수됩니다.
제가 둘다 맞아본 결과 영구는 맞습니다. -> 문제는 그 영구라는 게 굉장히 미량이 남은 상태에서의 영구라는 것입니다.
(영구 아니라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제가 아테콜 2011년에 2개 맞았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남았습니다.)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분들은
-> 시술 원하는 부위가 전반적으로 괜찮으나(높거나), 모양만 살짝 아쉬운 분이 해당 됩니다.
외과적 조치를 통해 긁어서 제거해야 되기 때문에, 현재 지정된 7개 공식 반영구 필러 지정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7개 군데 중 6군데 가봤는데, 물론 엉망인 곳도 있더군요... 제 취향입니다만..
그리고 필러가 오래가다보니, 살성이 좀 단단한 분들이 맞아야 부작용 없이 딱 버티는 거 같습니다.
반영구 필러 관심 있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질문 주시면 천천히 답변 드릴게요.
SUNGYESA
잠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