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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성형을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 안타깝네요..

Regret
작성 19.10.20 22:11:28 조회 656

성형한지 10년이 넘은 사람으로써 요즘 성형광풍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더 커져서 안타깝습니다

코막힘으로 재수술 알아보러 서울가니 과거와는 다르게 한국까지 온 외국인들도 많더라구요

성형하는 의사들 외화 벌어다주니 애국자라고 말해야할지

국민들 피눈물나게 만들더니만 이제는 외국인까지 건드냐고 말해야할지..

성형후 잘못되서 극단적인 선택하신분들 많아요 언론에 보도가 잘안돼서 그렇지...

저는 성형 반대하는 사람입니다..유경험자로써 성형생각하시는 분들께 한말씀 드리자면

잘못됐을시 고통이 너무 커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할만큼 힘듭니다 사회생활 포기하고 집에만 박혀서

재수술만 알아보게됩니다..

진짜 외모로 놀림 심하게 받은 경험있거나 말그대로 보기 흉하신분들이 수술하시는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더 예뻐지려고,더 잘생겨보이려고 수술생각하신 분들은 좀 말리고싶네요

성형도 엄연한 수술입니다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죠 생명과 관련되거나 그에 준하는 고통을 겪는분들이 하는것이

수술입니다. 성형수술도 마찬가지로

사회생활 못할정도로 보기 흉해서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 하는 수술입니다

물론 절대 여러분들 잘못아닙니다 tv에서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정신나간 우리 사회랑

돈 벌라고 영혼까지 팔아버린 성형하는 의사들 잘못입니다(성형전문의나 성형하는 비성형전문의나 똑같습니다)

정말 성형이 필요할정도로 모양이 흉측한 분들은 부모님도 안말릴겁니다

부모님께서 말리는데 외모때문에 죽고싶다하시는 분들은 정말 진지하게 정신과 가보셔서 상담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정신과 가라고 한게 절대 성형생각하시는분들 흉보는게 아닙니다 외모가

뭐라고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헐뜯고 욕하는 이 미친 나라에서 살면 성형고려 안하는게 비정상입니다

자기만족을 위해 생각하시는 분들도 정신과 한번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어렸을때 나르시스트 이야기를 듣고

참 멍청하다 생각했는데 첫수술후 어느순간 저도 나르시스트처럼 거울만보면서 행복을 느끼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참... 한심 그 자체네요

그리고 끝까지 성형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 최대한 알아두세요

그리고 부작용이 나에게 왔을때 어떻게 대처할지도 미리 생각해보시구요 참고로 부작용 겪으면 피보는건 의사가 아니라

부작용 겪는 자기자신입니다 전재산을 쓰더라도 원래대로 돌아가고싶어지실겁니다

이 글읽고 미래의 피해자가 한 분이라도 줄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봤습니다....

보고계신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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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소떡소떡
공감이요. 요즘 세상이 외모지상주의로 미쳐돌아가서 하지 않아도 될 사람들도 성형하고 본인 얼굴에 만족하는데도 그놈의 오지랖때문에 성형하게 되고 에휴... 아주 꼴이 가관이네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심하지 않았는데 점점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요. 진짜 심각한 문제네요ㅜ
19-10-20 23:30
잘될거야123
저도 그렇게 생각해여..그 피해자가 저구요 ㅜㅠ
19-10-20 23:36
fakelove
인정합니다. 공감하구요. 글 너무 잘쓰시네요..
19-10-20 23:21
마이크와조스키
특히나 한국이 심하죠.. 돈없고 외모초라하면 아주 천대하니까요.. 전 콧대 높인거 빼고 코끝만 살려서 자연스런 모습으로 돌아가고싶어요.. 실리들어있는게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에요.. 진짜 외모가 부정교합등이 심해서 일상에 지장오고 피부가 심각하게 안좋아서 일상생활이 어려운정도 이런정도아니면 성형안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19-10-21 00:57
Jsoee0
좋은 글 감사드려요 ㅜ 수술 고려중인 언니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19-10-21 02:47
털뿌미
ㅠㅠ 이글을 보니 반성이
되네요
19-10-21 15:40
Kkavcd
맞아요 저 시술 붓기로도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ㅜㅜ 근데 사람욕심이 끝이 없는 거 같아요
19-10-21 22:26
지아오오
ㅠㅠ맞아요 위험성을 알려야하는데
19-10-24 23:45
스카루닥스
...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솔직히 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하긴하는데..

 결국 자기 선택이 맞는거같더라구요.. 문제는 확실히 2000년도 때보다도 지금이 더 심해진건 확실히 저도 동감합니다..

  2000년대 중반때도 물론좀 문제가 많긴했지만서도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 2010년대 초.중반부터 특히나 진짜 돈에 정신팔려서

 의사인지 의새인지.. 아무튼 ㅁㅊ그런 의사들..그리고 성형외과병원들이 너무나도 많이진건 사실이에요..저도 가끔보면은.. 좀

 너무하다싶고 일부 그런 곳에서 나오는 젊은. 혹은 어린 여자분들 보면은 오히려 제가 다 겁나더라구요..
19-10-25 12:04
루시라이트
공감합니다 부작용 생각 때문에 코성형 결심했다가 그만두다가 반복하길 거의 5년이 넘었네요... 낮은 매부리코라 노안에 인상도 별로라 항상 인간관계에서 마이너스 점수 먹고 들어가서요... 부작용만 없었다면 당장이라도 하고싶은데
19-10-26 21:20
혜뻐
맞는 말씀이에요ㅠㅠ 씁쓸..
19-10-27 00:54
치즈빙수
근데 매체에서 그렇게만드는거같아요
유투브도그렇고 광고도그렇고
19-10-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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