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 계시겠죠?

stillalive 글모음

작성 06.12.31 23:44:57 조회 836

좀 재수없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고민입니다..
사실 본판이 어디가서 예쁘지 않다는 소리는 듣지 않는 편인데다가, 길에 다니면 남들이 쳐다볼만한 얼굴이긴 한데, 여자인이상 거울 쳐다보고 있자면 고치고 싶은 부분이 어디 한두군데겠습니까.

얼마전에 괜찮은 드라마 오디션제의를 받아서 기왕 시작해볼거면 진짜 연예인들처럼 누가봐도 질투나게 예뻐지고 싶어서 눈하고 코, 턱을 해볼까 몇달전부터 고민중인데요..

수술생각중이다 하면 주위에서 하나같이
지금 얼굴 예쁜데 어디를 고치려고 하냐,
고쳐서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려고 하냐,
차라리 그 돈 모아서 여행을 가라,
말이 많네요.. 일단은 부모님도 반대하시고..

정말 더 예뻐지고 싶어서 수술했다가, 혹시라도 잘못되서 언발란스한 얼굴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너무 후회되지 않을까 고민중이랍니다.

그냥 지르고 보는거야!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불안감이 좀처럼 없어지질 않네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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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du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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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하고싶으면 결국 하게 되죠! 의사샘께 자연스럽게 이쁘게 해달라고 하시구 하세요~:) 이쁜데 해서 망치는 사람도 있구.. 해서 완벽해 지는 사람도 있구.. 결과를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하죠.. 그래도 정말 하고싶으면 언젠가는 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는 그래요.. 가끔 필요 없는 물건이란걸 알면서도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참다참다 사기도 하구요~ :)
하고싶으시면 하시고. 그런데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하세요! 그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해서 더 이상해 지는 건 아닐까? 이 고민은 본판이 예쁘건 안예쁘건 어느정도는 누구나 하는 고민일것 같습니다!~

07-01-01 01:14

du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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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질문자분이 정말 끼가 있다면 지금의 외모로 오디션에 붙고
소속사가 생기면 소속사에서 좋은 병원으로 데려가주지 않을까요?ㅎ
수술을 해야지 오디션에 꼭 붙는건 아니잖아요~
수술하고 가라앉으려면 몇달 걸릴텐데.. 그 괜찮은 드라마 오디션은
계속 하는 건가요?

07-01-01 01:17

stillalive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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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ㅂ; 역시 자신의 의지문제겠죠, 오디션은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친분있으신분이 투자가 많이 들어온 드라마가 있다고 제의를 하셔서 고민중에 있는 거랍니다. 꼭 소속사가 있어야 오디션을 볼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

07-01-01 01:55

또라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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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087님의견이 좋네요!
오디션을 잘보셔서 소속사계약을 하세요
그럼 그 소속사에서 알아서 성형시켜줄듯 .. ㅋㅋㅋㅋ
소속사있어야 오디션볼수있냐고하신말은 아닌것같은데요?
어쨋든. 본판이 이쁘시다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저는 생각해요 !
병원쪽에서도 무리하게 하지않을것같고..

07-01-01 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