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잡담] 성형중독에 대해..

난총 글모음

작성 16.09.02 03:05:11 조회 414

아직 성형전 상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디 한군데 하고나면 소원이 없겠다 싶습니다.
근데 주변에 얘기 들어보니까, 한번 하고나면
성형하기전보다 훨씬 강한욕구가 생기고,
또 그에반대로, 경험을 해봐서인지 걱정이나 조심스러움은 감소해서
더욱 쉽게 다음성형을 이어갈수 있다는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성형중독은 자신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힘든부분이지만
저는 통증이나, 부작용, 수술성공여부같은것들도 고민이지만
성형중독이 가장 크게 걱정이 되는부분입니다.
평생 욕하고 손가락질하던 성괴가 혹시 내일일수도 있다는생각이 종종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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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씨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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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일도 아닌것 같아요. 욕심은 끝이없어요.

16-09-02 03:55

소새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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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가 하고싶어여 눈햇는데 근데 눈망햇능데ㅜ하

16-09-02 04:12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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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변은 성형을 많이했는데도 자존감이 남보다 낮은 사람도 많더라구요. 외적인 면때문에 컴플렉스를 없애고자
많은 돈을 들여 성형을 했지만 외적의 문제만은 아니였나봐요. 자기는 지방흡입다했는데도 혹시나 저사람이 나를
성형많이 한사람으로 볼까 내가 수술한 걸 알까? 하는 생각들어 노출도 안하더라구요..
오히려 조금 통통하더라도 당당하게 스커트입고 하는 사람들보며 너무 부럽고 자신감있어 보인답니다.
저보고도 성형에 관해 말하면 하지말래요. 저도 눈성형을 하고나서 다른 부위들도 고치면 좀 더 이뻐질까
생각이 들지만 이제는 다른 취미로 제 관심을 돌리려고 노력해요. 정말 외모만이 다는 아니랍니다..ㅎ 다들힘내요!

16-09-02 11:14

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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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ㅇㅣ 어렵지..한번하게되면..정말 과감해질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16-09-02 14:31

나나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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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틀리다고 말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본인의 판단이 젤 중요하지 않을까요?

16-09-02 14:43

루비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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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통후에 뭔가 예뻐진 저를 보면서
고통쯤이야 이제 아무것도 아니다 이런게 생기다 보니
더 막했다가 진짜 실패하고.. 아직도 후회중입니다

16-09-03 00:41

내사랑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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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합리화가 젤 무섭다고 성형 아무리
말려도 본인이 결정하고 본인이 책임지는거라..
저도 솔직히... 거의 중독이라 지금 좀 걱정이긴합니다 ㅠ

16-09-03 17:41

OO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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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케바케인거 같아요.
전 성형 한번 했는데 성공했음에도 오히려 더 조심스러워져서
보톡스 주사하나에도 구글링으로 인터넷 다 뒤지고다니고 상담다니고 몇달째 고민하고 그래요.

솔직히 예전엔 저도 눈하고나니 코(원래콤플렉스였지만)하고싶고, 뒷트임도 하고싶고, 이마가 좀 꺼졌는데 필러 맞고싶고, 턱도 좀 평평한거같고, 얼굴도 좀 긴거같으니 양악 알아보고 했는데요..

혼자 앞옆모습찍어 생각하는걸 모두 적용시켜서 가상성형을 해보니 괴물이더라고요.
그거보고 정신이 들어서 무보형물로 코끝이랑 턱보톡스만 하려고해요.. 보톡스는 안할수도있구요.

욕심에 이성을 잃지않고 적당선을 인식할줄만 알면 될거같아요.
글쓴님은 이미 그런부분을 인지하고, 경계하고 계시니까 그럴걱정은 안하셔도 될거같다는 생각이들어요ㅋㅋ 사람일은 모르는거지만 그래두 제생각에는요.

16-09-03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