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가 꽤 심하게 옆으로 튀어나온 편이었고 학생때부터 하고 싶었었음.
군대에서 적금으로 월급 빡세게 모아서 전역하자마자 19년 초에 함.
결과는 대만족이었고 진짜 말끔한 얼굴라인을 얻었음.
피부 탄력이 별로 좋지 않은 편에 광대가 심했어서 많이 집어넣었기 때문에 처짐은 무조건 온다 생각하고 관리 빡세게 함.
처짐 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인모드니 울쎄라니 자잘하게 매달 관리 해줌.
실도 넣고 레이저리프팅도 하고 광대 했던 비용보다 훨씬 많은 돈을 관리에 썼음.
근데 작년부터 점점 처지기 시작하더니 이제 옆모습은 불독에 가까워지고 있고, 웃기라도 하면 완전 짱구 됨.
체중관리에도 신경써서 체중은 거의 동일하고 체지방은 수술 당시보다 줄어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처짐이 왔음.
근데 관리 빡세게 안해줬으면 1,2년만에 왔을 거임. 난 이렇게 될 거 각오하고 한 거니까 이제 거상 알아볼 거임.
결론은 광대가 정말정말 컴플렉스라면 수술 추천함. 하지만 체중관리 빡세게 하거나 나중에 거상까지 할 정도의 각오 없으면 수술 하지 말라고 하고 싶음.
처짐은 웬만해선 언젠가는 올 거고 되게 보기 싫음.
1~2년만 젊음 땡겨쓰자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수술 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처지는게 생각보다 엄청 보기 싫고 거울 보기 싫어질 수도 있음.
나는 내가 의사도 아니고 일반 개인일 뿐이지만 성형외과 의사들 유튜브만 봐도, 아니면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도 뼈를 깎거나 위치를 옮긴만큼 피부는 당연히 중력에 의해서 처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그런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지 말고 차라리 할거면 실력 확실하고 여기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병원에서 돈 더 주더라도 거기서 꼭 하고, 처짐 관리 확실히 해주고 나중에 거상까지 할 각오가 된 상태에서 하는걸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