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가 우는 수준을 넘어서.. (사진 첨부)
접힘 현상으로 최소 6개월 이상.. 운이 안 좋으면 2년 이상을 이를 숨기고 다녀야 하는데, 병원에서는 이에 관하여 수술 문제가 없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으름장을 논 상황.(맨 뒷 부분 추가 설명)
이를 완화하기 위해 필러를 미봉책으로 의사 선생님이 넣어주셨으나.. 정통 안면거상 전문의 분들께선 이러한 대처에 모두 절레절레.
그래서 필러를 녹이려고 했으나.. 의사는 알러지 쇼크를 핑계로 거부한 상황. 기분이 안 좋아서 사실상 진료 거부
** 3주 전으로 시간을 돌릴 수 있으면 돈 1천만원을 내더라도 수술 전으로 돌리고 싶다.
1. 상담 과정(8/17)
새로 생긴 병원이라서 그런지 겉(안내데스크/대기실)이 아닌 내부(회복실/수술실)는 약간 정신없어 보였다.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라기 보다는... 급하게 구색을 갖춘 느낌?
* 상담 첫 날부터 특정 환자에게 욕을 하는 모습을 들었다. 경찰 부르라는 등.. 이 부분에서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무 문제없이 잘 해준다는 식으로 구술리는 부분에 그냥 당해버렸다.
(1) 귀뒤사각턱 술기에 상당한 자신감을 드러내셨으며, 단순 귀밑각 절골이 아닌, 긴곡선으로 절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피질절골도 귀뒤사각턱으로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2) 입안절개가 이루어지지 않고, 수면마취를 한다는 점에서는 당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2. 수술 당일(11/1)
개인 사정(지방흡입)으로 상담일로부터 약 70일 뒤에 수술을 받았다.
아직까지 내부는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환복하는 장소가.. 2~3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복실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아쉬웠다.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 단순 커텐으로 가리는 정도였다.
남/여가 있을 경우에는 화장실에서 환복을 권유하기도 했다.
수술실도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사실 수술실의 어수선한 환경을 보고 좀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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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친절했으나.. 수술실에서 마취가 깼을 때, 상당히 시끌벅쩍했다. 3~4명이 이런 저런 수다를 재밌게 하는 분위기여서.. 수술이 잘 되었나 안심이 된 측면도 있었으나... 수술실 분위기 치고는 생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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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체계가 잡히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3. 수술 경과
(1) 11/1 (당일)
귀뒤사각턱과 하안부 SMAS거상/리프팅도 병행을 한 상황이라서 그런지.. 기존에 알고 있던 귀뒤사각턱의 실밥제거일보다 2배 정도 길었다.
귀뒤사각턱은 7일로 알고 있었는데 14일이었다.
이는 smas리프팅을 병행했기에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입안절개와 여러 부분을 비교하여 온 환자에게 미리 알려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빠른 회복을 신경쓰는 환자에게는 실밥제거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큰 요소임을 고려해주셨으면 한다.
수술은 잘 되었다고 들었다. 개원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어수선한 분위기와 체계가 잡히지 않았지만, 이와 별개로 수술은 잘 집도하셨다고 하니 안심에 되었다.
물론 아직은 압박드레싱 으로 인해 얼굴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어서 차근차근 후기를 써나갈 예정이다.
(2) 11/2 (1일차)
드레싱 제거 및 소독을 위해 방문했다.
확실하게 윤곽이 좋아진 게 느껴진다. 옆모습이 컴플렉스였는데 확연히 좋아졌다. 붓기를 감안해도 말이다.
하안면부 리프팅이라 팔자주름은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것도 많이 펴져있어서 신기했다.
다만, 아직 1일차라 귀뒤와 턱쪽이 많이 부어있어서 좌측 귀 근처에서 피부가 울어있는 게 보였다.
팔자주름까지 눈에 띄는 개선이 있을만큼 타이트하게 당긴 것으로 느껴졌다. 수술 직후에는 이런 증상이 보이질 않았으므로.. 이는 붓기가 제거되고 넉넉하게 한 달에 걸쳐서 좋아질 것이라고 하셨다.
* 걱정된 부분은 귀뒤 절개 부위를 통해서 팔자주름까지 개선을 한다는 건.. 팔자쪽까지 박리가 들어가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테고, 피부를 당기는 방식일텐데.. 이로 인해서 당겨진 피부 양이 많아서 귀쪽에 접힌/운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부분을 임시로 가리기 위해서 별도의 조치를 취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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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안면 거상은 피부 절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곤 했었다. 유난히 해당 부위를 손으로 당기면.. 살/피부가 유독 많이 접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스마스 박리의 문제가 아니고... 남은 피부를 잘라줘야 할 거 같아서 사실 병원에 사전에 문의한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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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쪽 봉합 부분에 통증이 있다.
(3) 11/3 (2일차)
붓기가 올라오고 있는 게 체감이 된다. 보통 3일차에 절정이 되고, 그 다음 큰 붓기는 빠르게 가라앉는다고 들었는데... 내일까지는 이를 감안해야 할 듯싶다.
귀뒤를 절개해서 그런지 얼굴 중안면부의 붓기는 없고, 하안면부만 크게 부어있는 모습이다.
(4) 11/4 (3일차)
붓기가 많이 올라왔다. 광대부위보다 하관이 더 길게 부은 상태다. 볼거리 처럼 보인다.
smas리프팅으로 인해 귀쪽에 살이 접힌?부분은 여전히 눈에 띄는 상태다.
귀쪽 봉합 부분에 통증이 살짝 가라앉았다.
정확히 72시간 후부터 붓기가 가라앉는 게 느껴진다. 좀 심하다 싶었는데 그게 최고점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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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는 모든 사각턱 수술에서 일반적인 경우이니 별로 신경쓰이진 않지만, 귀뒤사각턱 후에 2~3일 후 일상생활 가능하다는 표현은 아무래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사실 귀뒤사각턱으로 귀밑각만 자르고 바로 봉합하는 수준이라면, 수술시간도 30분 내로 걸릴테니 3일 후면 회복이 가능할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긴곡선사각턱과 SMAS박리까지 병행한 미니리프팅까지 병행한 걸 감안한다면 수술시간이나 회복기간은 그만큼 길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다만.. 귀뒤절개는 가벼운 산책 정도는 다음 날부터 가능하다는 정도일까? 식사에도 큰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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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1/5 (4일차)
경과보고를 하러 갔다.
붓기는 최고조이고, 이중턱을 넘어서 두꺼비 목처럼 턱 밑에 별도로 두껍게 뭔가 튀어나왔다. 단단하다.
귀쪽의 피부가 접힌 부분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타이트하게 당겼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대칭을 위해서 그 정도로 당기셨다고 하셨다.
임시방편으로 필러를 주사하여 어색한 부분을 약간 줄여주셨는데..별 체감은 되지 않는다.
이 증상이 완화되려면 2개월까지 생각하셔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부분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에 앞으로 가리고 생활하게 될텐데.. 걱정이다...
우선 실밥을 제거할 때쯤이면 큰 붓기가 빠졌을테니..현실적으로 정통 안면거상의 피부를 절개하는 방식이 필요한 건 아닌지 상담을 해 볼 생각이다.
대표원장 님께서 직접 책임감을 갖고 이를 해결해주시려고 하시니 좀 더 믿고 기다려 볼 생각이다.
(6) 11/6
통증은 많이 사라졌다.
일반식도 가능하다.
다만, 예전엔 없던 두꺼비 같은 이중턱이 생겼는데 붓기로 치부하고 넘어갔으나.. 만져보니 딱딱한 뭔가 만져진다.
뼈 수술을 한 경우, 가끔 넓은목힘줄 근육이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영상을 보았다. 그래서 두꺼비, 이중턱이 크게 생긴 것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이에 해당할까봐 걱정된다.
부디 붓기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이길..
(7) 11/7
턱밑에 질긴 근육 같은 게 만져지는데 이로 인해 두꺼비 목처럼 보인다. 단순히 붓기였으면 좋겠다.
원장 님께서는 아직 7일차이고, 붓기 주사를 놔주시겠다고 하여 방문할 예정이다.
(8) 11/10
귀뒤사각턱이라고 회복이나 일상생활 복귀가 특별히 빠른 거 같진 않다. 여전히 두꺼비목에 넙적한 사각턱으로 기존 얼굴에 1.5배 이상 커보인다.
입안절개를 통해 사각턱 수술을 받은 사람보다 회복이 더디다. 다른 수술은 회복이 빨랐는데 사각턱 수술은.. 정말 거울보기가 고통스럽다.
(9) 11/12
11일차가 되니 붓기가 가라앉는데 드디어 눈에 띈다. 피부 접힌 부분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원래 얼굴 형이 돌아오는 게 느껴져셔 다행이다.
귀뒤사각턱이라고 붓기가 매우 빠르게 빠지는 걸로 처음에 알고 있었기에.. 더욱 마음이 심란했었던 거 같다.
귀뒤사각턱의 수술시간이 30분 수준이 아니라 1시간 30분 정도이고, 별개로 smas 박리까지 진행하여 리프팅을 진행한다면..
내 경우는 입안절개 사각턱보다 오히려 붓기 빠지는 시간이 길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싶다.
(10)11/15
실밥을 제거했다. 붓기도 많이 좋아졌다.
피부가 운 부분에서는 한 달 정도 지켜보고 후에도 미관상 문제가 있다면, 원장님께서 별도로 조치해 주시기로 하셨다.
* 11/19(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적반하장)
피부 접힘 증상은 무조건 해결이 되니 6개월 정도 이 상태로 지내라고 하셨다.
이 부분으로 인하여 항상 가리거나, 사람들이 쳐다보는 부분은 그냥 의례적인 붓기로 생각하라고 하셨다.
6개월 내에 해결이 안 되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조치를 해주신다는 건지 모르겠다.
타 병원에서 이 상태를 보고 우선 한 달정도 붓기가 가라앉는 걸 보고, 여전히 피부 접힘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부위를 절개하고 피부를 잘라내야 한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
매우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고, 이에 들어가는 수술 비용도 상당하다. 앞에 새롭게 남는 흉터도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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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 안 좋은 얘기를 쓸 경우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피부가 접힌 부위에 필러를 놓았는데, 이러한 임시 처치에 관하여 다른 안면거상을 중점으로 하는 의사 분들은 크게 당황해 하시고 고개를 저으셔서, 필러를 제거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랬더니 처음엔 진료를 거부하시더니... 필러 제거를 할시 알러지 반응으로 인한 쇼크를 언급하시면서, 오늘은 불가능을 말씀하셨다.
과거에 이곳에서 수술 전에 찍은 CT사진은 지워진 상태였다.
간신히 필러 제거 약속을 잡고 병원을 나왔는데.. 병원의 대응이 매우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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