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당해서 우울증 씨게와서 집에서 칩거하다가
다이어트고뭐고 배달음식만 먹고 거의 인간쓰레기몸됐었음.(콜레스트롤수치며 숨쉬는것도 힘들정도로 살쪘었음 97키로)
그러다가 이닦는데 팔뚝살 덜렁덜렁거리는거 보고 충격받아서
내가 뭐하면서 살고있지? 싶은맘에 팔뚝만이라도 해보자하고 지흡상담받으러감.
그냥 밑에 덜렁이는 살만 해달라는데 실장이 360으로 뽑아야 효과있고
밑에만 빼는건 효과가 없다고 추가추가 하는데 굳이. 싶어서 밑덜렁이랑 부유방만 제거하는걸로 결제함.
근데 원장님이 디자인하면서 등쪽브라라인까지 하는김에 여기 뽑아서 예쁘게 해줄게요 하신거..ㅜ...감사했음
근데 순수지방으로 한쪽팔당 1.5키로씩 뺀거야... 수술끝나고 실밥뽑으러 갈때 보여줌.
한달지나고 붓기빠진상태로 압박복입고 거울보는데 티라노사우르스인줄..
몸뚱이는 비대한데 팔은 얇았어ㅋㅋㅋㅋㅋ 살쪄서 가슴도 겁나 커졌는데
팔이 얇으니까 일단 상체 사진찍으면 보통체격에 가슴큰사람정도였음
지금 한지 1년째 되가는데 살도 다시쪘지만 수술받은 후 자신감 붙어서 트라우마 극복하고 잘지내는 중이야
+살찌면 지흡한부분 다시 붙는다고 했는데 지흡한곳 말고 다른쪽에 붙는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