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코수술은 13년도 첫번째 코재수술 17년도 19년도에 콧볼축소 20년도에 3번째 코재수술 진심 코가 남아돌질 않을 정도로 코에 집착했고 항상 맘에 안들었음..
심지어 20년에 했던 코는 AS만 2번 했는데도 내가 원하는 느낌이 전혀 안 살았어ㅠ
어렸을 때부터 코가 콤플렉스여서 수술한건데 그 기대감 때문에 코 열고 또 열고 열고 했는데도 하면 할수록 더 이상해지고 내가 생각하는 코랑 점점 더 멀어져가더라..
진짜 이번엔 마지막 코재수술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에 4곳 상담 돌아 볼 정도로 간절했구 하루만에 다 가려니까 몸도 마음도 지치긴하더라..
피니쉬가 마지막 상담이었는데 다른 병원들이랑 다르게 늑연골 쓸 수 있는지 엑스레이도 찍어주고 그걸로 쓸 수 있는지 없는지 상담때 봐주는게 좋았어. 진심 이게 좀 신기하더라고? 멋모를땐 그냥 싼데서 했는데 알고나니까 달라보임
다른 곳들은 자가늑 다 사용할 수 있다고 말만 말해줬는데 쓸수있고 없고 확실히 알고 수술받을 수 있어서 넘 안심이었음
이게 왜 중요하냐면 막상 당일에 자가늑 쓰려고 열었다가 못쓰면 흉터만 남고 수술도 못받더라 … 재수술을 많이 해서 내가 경험치가 쌓인 것도 있지만 주변 친구중에 이런 케이스가 한 명 있으니까 상담 때마다 괜히 더 신경쓰게되더라 암튼 그래서 피니쉬가 훨 신뢰갔음!
무조건 된다고 말만 해주는 곳은 조심해야함! 나만의 꿀팁
코수술 계속 망하고 한동안 집 밖에 안 나갔던 적도 있어서 수술 전부터 진짜 걱정이 많았는데 박귀용원장님 계속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음ㅠ
수술도 원하는대로 너무 만족스럽게 잘됐고 전 병원들은 주로 실장님들하고만 얘기했고 원장님 얼굴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어 진짜 ;;; 심지어 수술 당일에 원장님 얼굴 보는곳도 있었음 하… 여기는 갈때마다 경과체크해 주셔서 더 더 좋았구 역시 성형은 병원도 병원이지만 원장님 선택이 제일 중요한 것 같음…
다들 코 수술 잘 알아보고 성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