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은 그만두셨지만 데스크 실장님때문에 모든걸 참고 인내할만큼 실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제 맘을 다 알아주셔서 깊은 빡침을 참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실은 무균실이 기본인데 수술실 군데군데 천장 곰팡이며 허술하기 짝이없고요.. 수술실 두 방 사이에 미닫이 문이 있습니다.
이마 보형물 제거하고 이상하다고 했는데도 괜찮다고 하시더니 결국 틈이 벌어져서 피가 났고 원장님은 본인이 한다고 했는데 보시면서 \"어? 이거 왜이렇게 굵게 꿰멨데?\"이러면서 실밥 풀러 가는 시기에 다시 꿰메고 레이져로 지져서 주변부위 탈모 오지게 왔고요.. 근데 수간호사로 보이는 사람은 저더러 \"초음파 환자있는데 신경써드리는거 아시죠?\" 이러면서 생색을 내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전 피가 났는데 이건 응급인데 수술 부작용이 먼저지 무슨 말씀을 하고싶으신데요?\" 라고 했더니

원장님 오자마자 태도 싹 바껴서 완전 친절모드로 바뀌더라고요~ 여자 선생님도 계신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지만 상주하시는것 같지는 않았어요.. 페이닥터 같은 느낌..!

저 수술할때 막판에 마취 깼는데(본인 원래 잘깸) 그때도 원장님이 디자인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간호사도 디자인 안 하시냐고 했더니 빨리 마취부터 하라고 할때부터 쌔~ 하더니 이마때문에 두 번 꿰메고 항생제 2주 먹었는데!!

더 중요한건! 귀족보형물 빼고나서 오른쪽에 감각이 없어져서
시간지나면 돌아오겠거니..하고 기다렸는데 감각은 돌아오는데 흉살같이 뭔가가 왼쪽과 오른쪽 살 튀어나온게 틀려서 병원갔는데 수술이후로 경과볼때도 소독때도 원장님 얼굴 한 번 비추시지 않았다가 부작용 호소하니 이정도는 괜찮은데.. 이러면서 주사 한 대 놔주시더니 일주일 뒤 경과보자고 휙 나가버리셨는데 전 상태가 점점 안 좋아져서 이번에는 제가 엄마까지 모시고 가니까 그제서야 오른쪽에 흉살이 있는 것 같다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아주 꼼꼼하게 주사 놔주시더라고요..그 사이에 착한 실장님 바뀌셨고요..

에프터케어도 거지같고 led만 쬐어주더니 마스크는 집에서 하라고 그냥 주고.. 하하하! 제가 40대 중반인데 그간 수 많은 피부과를 다녀보고 성형외과도 다녀봤지만 이런식의 대처는 처음이네요..

가지마세요! 여기 실리콘 보형물 했다고 했는데 초음파 CT이런것도 안찍어요! 그리고 리쥬란 4CC를 얼굴 전체에 맞았는데 엠보는 커녕 주사 자국도 없고 곳곳에 주사에 긁힌 자국만 있는적은 난생처음이네요..저는 여기때문에 3달을 더 버렸어요..

부디..  그냥 돈을 더 내시고 사전 검사 하시고 부작용 없이 에프터게어 확실한 곳에서 하시길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꼭 반드시 수술전에 영상촬영 동의서에 싸인되냐고 확인해보시고요! 본인들이 구리지 않으면 된다고 바로 말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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