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3종] 윤곽 했다고 얼굴 개작아진거 보소

토토가롱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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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5-12-19 16: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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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

윤곽 3종 (광대 긴곡선 앞턱) 받았음
솔직히 눈코입은 나쁘지 않은데 (ㅋㅋㅋ) 얼굴형이 문제였음
광대가 너무 튀어나와서 얼굴 라인이 울퉁불퉁..ㅋㅋㅋ 또 얼굴이 너무 크기도 했구..
딱봐도 광대는 무조건 고정으로 해야할 거 같고 보다보니까 사각턱도 같이 해야할 거 같아서 2종으로 생각하고 갔다가 앞턱까지 3종 추천 하는 곳들이 많아서 결국 3종으로 ㅠㅠ
턱이 길다보니 난 여성스러운 것들을 좋아하는데 남성미 낭낭한것도 너무 스트레스였어ㅜ
그렇다고 윤곽을 쉽게 생각하고 빠르게 결정 내린건 절대 xx
꽤 오랫동안 고민 했구 (2년~3년 정도 고민 한 것 같아) 무작정 성공한 후기만 보기 보다는 부작용 온 후기들도 살펴 보면서 뼈를 깎는 수술의 문제점들도 공부를 해가며 찬찬히 알아봤어
근데 수술 후 부작용이 온 후기들은 하나같이 가격이 저렴하거나 원장님 경력이 짧은 곳들이 많더라구
그래서 가격에 연연해 하지 않고 경력이 오래 된 원장님 (병원은 신생이어도 원장님은 오래 될 수 있으니까!) 으로 찾다보니 지금 수술한 병원이 눈에 들어왔고 상담을 다녀왔는데 다른 것 보다 내 얼굴에서 가능한 부분과 가능하지 않은 부분들을 정확하게 짚어서 설명해주시는게 너무 맘에 들어 수술을 받기로 했음!
수술 후 가장 힘들었던건 아무래도 먹는걸 가려 먹는게 가장 힘들었어ㅜ
붓기나 통증 이런거는 수술 전에 윤곽 브이로그 보면서 어느정도 각오를 했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수술 후 2주까지 부드러운 것들만 먹어야 하니까..또 입안에 실밥도 있어서 자극적인 음식도 자제 해야 하는게 어렵더라구 (마라엽떡 흑흑ㅜㅜ)
근데 병원에서 주의하라는거 안지키면 난 또 개고생한다!! 하고 멘탈 꽉 잡고 버텼옹
입안 실밥 제거 하고 나서는 면하고 국 먹을 수 있기는 했는데 먹자마자 또 가글을 해줘야 하는게 좀 번거로운 정도?
땡김이도 초반에는 좀 불편했는데 (1시간 하고 30분 쉬고 해야해서 타이머까지 맞춰놓고 했어요ㅜ) 나중에는 이거 하고 집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집 근처 카페 가고 하는 것도 아무렇지 않아 졌었어..ㅋㅋ
개고생하고 나서 지금 얼굴은 당연히 맘에 들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