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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결심한 이유>
8년 전, 두 차례에 걸쳐 양쪽 가슴에 아쿠아필링필러를 각각 100cc씩 맞았었어요.
초반에는 만족스러웠지만 몇 년이 지나자 가슴이 전체적으로 단단해지기 시작했고, 특히 왼쪽에는 군데군데 딱딱한 덩어리들이 만져져 촉감이 너무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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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필러 제거만 고민했지만, 제거 후 줄어들 볼륨과 바람 빠진 풍선 같은 모양이 걱정돼 쉽게 결심하지 못했어요. 필러 부위를 직접 절개하거나 밑선 절개로 제거한다는 말도 부담이 컸고요. 흉터가 가슴에서 보기에 눈에 띌까봐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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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포레성형외과 김민영 원장님 상담에서
“겨드랑이 절개만으로 필러 제거와 확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드디어 결심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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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당일>
수술 전 원장님과 다시 한 번 디자인과 상담을 진행하는데, 첫 상담 때와 마찬가지로 서두르지 않고 꼼꼼히 제 의견을 들어주셔서 신뢰가 더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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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에서는 긴장이 많이 됐지만, 의료진분들이 계속 따뜻하게 말 걸어주시고 케어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놓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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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회복실에서 눈을 떴을 때는 너무 추웠지만, 통증은 생각보다 참을 만했고 팔도 제가 염려했던 것보다 훨씬 잘 올라갔어요. 당일 저녁 6시쯤 피통을 착용한 채로 퇴원했고, 다음날 저녁부터 바로 업무도 시작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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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집과 가까워서 거의 매일 관리 받으러 갔는데, 갈 때마다 원장님이 하나하나 다 체크하시고 테이프도 직접 갈아주시고 궁금한 점도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어서 정말 든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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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1주차>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몸이 편해졌고, 무엇보다 몸 속에 있던 아쿠아필링필러가 사라졌다는 해방감이 정말 컸어요.
만성피로와 만성염증이 늘 있었는데, 필러 제거 후 염증이 줄어들면서 피부도 눈에띄게 좋아졌어요. 진심으로… 아쿠아필링필러는 꼭 제거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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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붓기가 빠지면서 가슴 모양도 보이기 시작했고, 오른쪽은 조금씩 말랑해지는 게 느껴졌어요. 왼쪽은 여러 층에 침윤이라는게 발생돼서 퍼진 필러를 제거하느라 수술시간도 길었고 제거 범위도 많아서 오른쪽보다는 단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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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내시경으로 수술하실때 촬영하신 사진들도 보여주세요 저같은 경우는 왼쪽이 특히 구석구석 숨은 필러들 제거하기 많이 까다로웠다고 하셨는데 내시경으로 진짜 조직 안쪽에 숨어있는 멍울상태의 필러까지도 최대한 다 제거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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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1개월차>
지금은 붓기가 거의 다 빠지고, 가슴 모양도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어요.
손으로 가슴을 모아보면 가슴골도 예쁘게 잘 생기고, 크기도 가슴수술 전 필러가 있었던 가슴보다 조금 더 크게 하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던 만큼 딱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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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감도 일주일차와 비교하면 훨씬 말랑말랑해졌고, 아침에는 일어난 직후는 약간 단단한 느낌이다가 활동하면서 낮쯤 되어서 다시 자연스럽게 풀리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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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른쪽보다는 왼쪽이 조금 묵직하고 단단한데, 수술직후때보다는 훨씬 모양이나 촉감이 부드러워진게 보여서 하루하루 완화되고 있어서 앞으로 2~3개월차 때는 훨씬 더 부드러워질 것 같아 기대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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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도 마음껏 켤 만큼 팔 올리는 것도 편해졌고, 몸 전체 움직임도 훨씬 자유로워졌어요. 다만 아직은 보형물이 흔들릴 정도의 운동은 조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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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은 댓글이나 쪽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