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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코 전체제거(+ 71일차) 최종 후기.

일시
25-09-21 19:25:03
조회
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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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들 안녕~

어제 2개월 차 경과보고까지 다녀왔고, 잘 회복되고 있다는 소견 받음.
마지막 진료라 뭐라도 질문을 해야 할 것 같아서ㅋㅋㅜ
"수축기"에 대해 여쭤봤는데,
수축기라는 것도 큰 의미는 없다, 그것 역시 코가 회복되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니까
이런저런 정보들 or 이야기에 너무 일일히 귀 기울이지 말고 그냥 흘러가듯 잘 살면 된다,
시간이 약입니다... 끝. ^_^

ㅋㅋㅋ 진짜 끝난 기념으로, 대강 시간 순서대로 코사진 올려봄.
참고로 내 모태코 =>> 전형적인 작고 짧고 낮은 코+약간 비대칭+콧구멍 짝짝이...
사진 보면 알겠지만 수술 초반에는 코 모양 계속 바뀜. 아마도 붓기 때문이겠지?
그러니 적어도 수술 초반에는, 매일 나노 단위로 코 뜯어보면서 막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시간 텀을 두고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앗 그리고,
갑자기 생각나서 써 보는 수술 관련한 여러 가지 생각들.

▶  현실적인 출근 가능 시기??
  : 나는 + 10일차부터 했지만, 최소 2주는 권하고 싶음.ㅋㅋㅋ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단 나는 멍이 진짜 심했음.
    원래 멍 잘 드는 체질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게 이렇게까지 될 일인가 싶을 정도로 극심한 멍... 멍폭탄.
    쌍꺼풀 라인 검보라색 피멍은... 이대로 착색된 건가 했음;; 눈 아래+볼 아래+턱 쪽 노란멍도 영원불멸하는 줄...
    컨실러로 엄청 두껍게 커버하고 다녔는데, 아침마다 진짜 보통 일이 아님. 클렌징은 더 귀찮고 서터레스.ㅜ
    코 모양도 뭔가 두툼한 통단무지 느낌?? 얼굴이 뭔가... 외딴 마을에 버려진 석상? 같은 닉낌을 자아냈음. 기묘한...ㅋㅋㅋ
    내근직이라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만약 대면하는 일이 많은 직무였다면 진짜 곤란했을 듯.
    암튼, 일정 기간 신체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내 예상치를 훌쩍 넘어서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께;
    안전하게, 최소 2주는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임.

▶ 피막 제거 했나요??
  : 아니요. 일단 난 피부가 얇고 하얀 편인데, 피막을 다 제거하면 자칫 비침 이슈가 우려되는 상황.ㅋㅋㅋ
    다행히도 염증이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걍 피막 제거 안 하고, 중간 중간 끊어주는 방식으로 마무리.
   
▶ 흉터 연고 썼나요??
  : 아니요. 병원에서 안 써도 된다고 해서 안 씀. 병원 말 잘 들음.ㅋㅋㅋ
    현재 비주 흉터? 안 보임.
    그러니 병원에서 먼저 쓰라고 하면 쓰고, 별 말 없으면 굳이 쓰지 마세용~

▶ 멍크림 썼나요??
  : 노란멍 때문에 썼는데, 4일쯤 바르니 얼굴에 자극되는 게 느껴져서 바로 버림;
    바르는 동안에도 효과 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음. 난 멍크림 비추천.

▶ 구축 예방약 먹었나요??
  : 네. 이건 병원마다 다 다르다고 들었음!
    내가 한 병원에선 항생제 같은 일반 처방약과 함께 구축 예방약도 처방함. (몬*라정)
    수술 당일부터 매일 1정씩, 약 3개월 간 복용. 오늘도 복용함.ㅋㅋㅋ                                                             

▶ 찜질 어떻게??
  : 4일차까지 냉찜질.
    열감이 빠지고 붓기가 가라앉아야 일단 내가 편하기 때문에, 뭔가... 살기 위해 했다고도 볼 수 있음.ㅋㅋㅋ
    밥 먹을 때, 잘 때 빼고 진짜 계속 수시로 함. 위생팩에 각얼음 넣어서 만든 얼음주머니로... 이게 제일 편했음.
    근데 그냥 하면 너무 차가우니 손수건으로 한번 감아줌.ㅋㅋㅋ
    5일차~ 온찜질.
    냉찜질 때보다는 기세가 많이 죽었지만 나름 열심히 함; 은근 잠이 잘 오더라. 뜨듯하니...
    부목 떼던 날, 실장님께서 나 멍 심한 편이라고 온찜질에 사력을 다하라 조언해 주셔서 또 열심히 함... ^_^;

▶ 운동 어떻게??
  : 4일차부터, 지하 주차장에서 매일 15분(음악 4~5곡) 정도 걷긴 걸었는데... 이걸 운동이라고 할 순 없을 듯.ㅋㅋㅋ
    일단 너무 덥고ㅜ 코솜(일주일) 때문에 입으로만 숨 쉬는데 모자+마스크 하고 걸으니 살짝 어지러움;
    게다가 편하게 씻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땀 나는 걸 최소한으로 하고 싶기도 했음.
    암튼 운동은 딱 저 정도만 했어~ ㅜㅜ
     
▶ 잠은 어떻게??
  : 확실히 상체를 높게 하고 자는 게 나도 편하고 덜 부어. 회복에 유리함.
    난 너무 ㄱ유난 떨면서 의료용으로 파는 쿠션을 굳이 사서 씀.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삼각 빅쿠션? 왕쿠션? 이런 거 보다야 편하지만, 사용기간 대비 너무 비효율적 지출임(현재 발쿠션으로 사용 중;)
    그니께 허리 좀 튼튼한 예사면 한 일주일 소파에서 자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집에 두꺼운 이불 여러 채 쌓아서 거기 기대서 자도 충분하더라. 이걸 붓기 다 빠지고 해 봄. 염병할 내 돈ㅜ;
    일단 상체를 45도 이상 높게 해서 자세용. 훨씬 편하고 좋아.
                   
 ▶ 수술에 만족하나요??
    : 네. ^_^ ㅋㅋㅋ 내 목적은 오직 비주까지 전체제거.
      인조코에 너무 지쳤고, 남은 인생은 그냥 제발 내 코로 마음 편하게 살고 싶었음.
      그게 이번 내 수술의 유일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매우 만족함.
      코 모양은... 굳이 분석을 하자면? 한 70~80% 정도 유사하게 돌아온 것 같음!
      이미 조작이 가해진 코가, 모태코와 똑같이 복원된다는 건... 망상에 가까운 기대라고 봄.
      암튼 별 생각 없이 보면 어릴 때 코야... 감자돌이;;ㅋㅋ 가족들은 다 옛날 코랑 똑같다고 웃긴다고 함;;
      나는 만족해~~~~~~~

▶ 그 외 하고 싶은 말??
  : 수술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상담에서 내 목적을 의사에게 분명하게 전달하길.
    목적이 애매하면 상담 받다가 딴길로 샘. 이게 나은가? 이건가...? 하는 상태로 수술하면 결과가 잘 나올까...;;;
    만족이 안 되니까 또 재수, 삼수, n수로 갈 가능성 높음. 
    일단 내가 이번 수술에서 무엇을 가장 원하는지, 수술의 목적이 뭔지!!! 그걸 분명히 하길 바람.
    그리고 또 하나는, 손품도 중요한데 발품이 진짜 훨씬 더 중요하니까,
    병원 리스트 적당히 잘 추려졌으면, 빨리 예약을 잡고, 직접 상담을 받길 바람.
   
수술 준비하면서 과정이 정말 쉽진 않았는데, 지금은 그저 후련.
물론 아직 붓기도 많고, 땡기고, 뭔가 잔잔한 불편감들이 코에 맴돌고 있음.
시간이 다 해결해 주겄지 뭐.ㅜㅜㅋㅋㅋ
암튼 병원 운도 너무 좋았고, 휴가 운도 잘 따라줬고... 여러가지로 운이 크게 작용한 것 같아.
별 그지 같은 인조코 집게코 하루라도 빨리 빼라고 조상신이 도운 느낌;;;;;
수술 1주년 때 돌잔치처럼 코잔치 하려고... ^_^

전체제거 준비하는 예사들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발품 열심히 팔아서!!!
꼭 원하는 방향대로 성공적인 수술하자. 화이팅.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수술명
코 전체제거
71 일
경과
500 만원
병원정보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08 글라스톤빌딩 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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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야옹멍멍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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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야 너무 수고했다!! 나도 내 지신을 사랑할 준비가 되서 코 제거 알아보는중인데 병원 부탁해도 될까? 성공 축히해

제거만이살길이다님의 댓글의 댓글

제거만이살길이다쪽지보내기 프로필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예사 안뇽~ ㅜㅜ

좋게 봐 줘서 고마워용...ㅜㅜㅜㅜㅜㅜㅜ
지금 12n일차인데, 뭐 턱별히 예뻐지고 그런 건 아니지만서두ㅋㅋㅋ
인상 자체가 예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해졌엉... 너무 속시원하고 행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예사... 준비가 아주 단단히 된 것 같아서 내가 너무도 기뻐... ^_^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병원은 비댓으로 남길게용~

제거만이살길이다님의 댓글의 댓글

제거만이살길이다쪽지보내기 프로필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엉 부작용 그런 건 (아직) 없어!ㅋㅋㅋ
물론 이제 한 4개월쯤 지났으니 앞으로 8개월 정도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걍 무난하게 아무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엉~
만약에 뭔 이상한 낌새 있었으면
내 성격에 벌써 삭발하고 피켓 목에 걸고 병원 입구에 서있을 듯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암튼 예사도 발품 열심히 팔고... 예사랑 잘 맞는 병원 만나서, 부디 코의 자유를 얻길...ㅜㅜ 화이팅이얌!!!!!!

믹닉지님의 댓글

믹닉지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예사 제거 100일 잔치했어???
나는 이제 코수 50일차야. 이제 한달하고 20일 지났다~
전에 쪽지로 장문으로 보낸 이후로도
제거 생각이 계속 들어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지 두달째 생리도 빨리 터지고 그러네ㅎㅎ..
예사의 긍정적인 후기 다시 보고싶어서 들어왔는데
답변바로 해주는것같아서 댓달아
요즘 코 근황 어때?? 예사는 잘 살고 있지??

제거만이살길이다님의 댓글의 댓글

제거만이살길이다쪽지보내기 프로필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오 쪽지예사 안뇽~~~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나만의 소중한 코 100일 잔치... 간소하게 했엉... ^_^~

그나저나, 시간 금방 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4개월 반만 더 참쟈... 6개월 넘기고, 당당하게 발품 돌쟈~~~~~~~~~~

나도 제거수술한 지 벌써 4개월이나 지났엉. 12n일차!
음... 앞으로 8개월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엉~

내 경우는 한 2n일차 넘어가면서 수축기 왔던 것 같고,
기간은 한... 한 달 정도??
뭐 정확히 언제 시작돼서 언제 끝났다! 이런 건 잘 모르겠구ㅋㅋ
암튼 저 시기에 한 달 정도는 확실히 코 땡기는 닉낌+콧속 찌릿찌릿한 닉낌 들었음...
근데 그러다 또 갑자기 괜찮아졌엉;;;ㅋㅋㅋ 알다가도 모를 코...
난 그런 거에 일일이 신경 쓰진 않았음.
걍ㅅㅂ수축기 왔나 보네... 그런가 보다~~~ 했어.
생살을 열었다 닫았는디 그게 아물면서 아무렇지 않을 순 없지 싶어서 ^_^;;;
암튼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고 지냈고,
만족도는... 최상이지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만족...
예전 그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코 집게코 인조코 양철로봇코 호랑말코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치가 떨림...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 쟈근 감자돌이코를 그따구로 해서 염병을 하고 다녔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도 안 참...
암튼 다 빼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정한 코의 자유를 얻고,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중...

예사도 반드시 코 후리덤을 맞이하게 될 거야.
일단 남은 기간 동안 코 잘 보존하고,
너무 조바심 내지 말고 차분하게~~ 미리 발품 리스트 짜 놓고,
6개월 훌쩍 지나면 그때부터 열심히 발품 팔아서 예사랑 잘 맞는 병원 찾아내면 돼~~
지치지 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화이팅!!!!!!!

자연스러운게최고님의 댓글

자연스러운게최고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혹시 제거 하고 테이핑 땠을때 납작하고 평평한느낌은 언제쯤 돌아와? ㅠㅠ 난지금 5일차라 전체제거한지

제거만이살길이다님의 댓글의 댓글

제거만이살길이다쪽지보내기 프로필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예사 안뇽~~~

아, 혹시 그 통단무지 or ... 심해어 기간 말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7일차에 부목 땠는데, 거울 보자마자 해양 박물관 온 줄... ^_^...

암튼 사람마다 체질&회복성은 다 달라서 뭐라고 말하기가 좀 부담스럽긴 한디,
내 경우에 한해서 설명할게용ㅜ!

근데 일단 예사 5일차면...
미안하지만 집중 심해어 기간이라 거울 되도록 자주 안 봤으면 좋겄네...^_^;;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구 난 어쨌든 14일차(속실밥 제거) ~ 20일차까지는 통단무지 or 심해어 닉낌 있었고,
미간이 진짜 편편+개넓었음ㅋㅋㅋㅋㅋ 하지만 당당히 돌아다님...
20일차 넘어가면서 뭔가 한 차례 정리되는? 닉낌 들면서 좀 빠졌고(하지만 미간 넓적+콧대까지 퉁퉁한 닉낌은 여전)
한 45일차 정도 되면서 또 한 차례 정리되는 닉낌 들면서 훅 빠졌고, 이때부터 퉁퉁하고 미간 넓은 닉낌 사라짐.
암튼 계속 이런 식으로...
나는 매일매일 조금씩 빠진다는 닉낌보다는,
저렇게 뭔가 일정기간 지나면 훅 빠지는 식으로...
굳이 그래프로 비유하자면 계단식 그래프로?? 붓기 훅 빠지고 모양이 잡혀온 것 같아.
아 근데 어디까지나 내 경우에 그랬다는 거임!!!!!!!!!!!!!!!!!!!!
내가 그랬다고 예사도 그러리라는 법은 없으니께~~~ 걍 얘는 그랬구나... 정도로만 가볍게 참고해용~~~
그리고 뭐 솔까 붓기 있다고 해도,
나중에 예사가 직접 느끼겠지만...
일단 멍만 티가 안 나면, 육안으로 봤을 때 놀랄 정도로 ㅈㄴ넙적하고 흉하고 그렇진 않음ㅋㅋ
물론 뭔가 어색하긴 한데! 그게 약간 미묘하게... 뭐지...? 뭔가 기묘한 닉낌...???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걍 웃자고 심해어니 통단무지니 하는거지 일상생활에 크게 문제 없을 정도니께 너무 걱정 안 해도 될 듯!

결론
: 진짜... 그냥 시간이 약임;;;;;;;;
언제 돌아오나~~~ 온종일 들여다보고 있어봐야 안 빠짐...
걍 지가 알아서 빠질 때 되면 다 빠짐 심지어 여긴 좀 남아줬으면 하는 붓기까지도 싸그리 다;;;

역시 자연스러운게 최고야... ^_^...
예사도 건강하게 회복 잘 하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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