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바디성형 후기

[지방흡입] 복부 지방흡입 후기

얌로99프로필

작성일 25-12-14 21:08:52

조회 126회

본문

전

안녕하세요?
맨날 말로만 지흡하고싶다 지흡하고싶다 하다가 냅다 예약에 수술까지하고 후기 낋여봅니다

1. 체형
164에 60키로 후반인데 배랑 허벅지에 살이 몰려있는
체형임니다
다리는 와이드팬츠 입으면 커버가 가능한데 붙는 옷을 좋아해서 맨날 가방으로 가리거나 보정속옷을 입었었음..

수술 전 8시간 전체 금식인데 새벽에 깨서 뭐 먹는 거 아니면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상담이나 수술 전날에 준비물? 수면앙말, 속옷 이런 안내 다 해줘서 좋았어요
근데 생리에 감기까지 걸려서 좀 걱정했는데 문의해보니까 괜찮다고 하셔서 잠만 푹 자고 갓습니다

2. 수술 당일날
첫수면마취에 첫수술이라 넘 긴장했는데
계속 말 걸어주셔서 좀 풀어졌음
혈압이랑 체온 재고 라인 잡을 때 원하는 라인이나 그런게 있냐고 세세하게 물어보시는데 저는 지방 다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회복이나 자연스러움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방 말고는
없애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짱!

3. 수술실
몸 거의 전체 소독하는데 소독약 차가울꺼라고 하셨는데 진짜 차가워서 긴장이고 뭐고 넘 추웠어요.. 긴장되시죠 이러시면서 걱정해주셨는데 네ㅠㅜ 도 아니고 넘 추워요.. 이러고 있었습니다
주사 놓을때도 무슨 약 들어갈꺼다, 아님 뭐를 하느라 무슨 소리가 날 수 있다 걱정안해도 된다 이런식으로 말씀해무셔서 편하게 누워있었습니다

4. 수술 후
깨어보니 압박복에 수면양말신고 가운입혀져있었어요 ㅋㅋㅋᩚ
죽이랑 오렌지쥬스, 물 가져오셔서 먹으면 덜 추워질꺼다~ 이런 식으로 권유해주셨는데 약때문인지 어지럽고 넘 졸려서 별로 못먹었더니 엄청 걱정해주시고 체감상 10-15분에 한번씩 체크하러 오셔서 부축해서 병원 걸어보고 계속해서 경과 봐주셨어요 또 언제 붓기 빠지는지, 언제까지 아픈지 이런 거 말씀 해주셨어요(물론 상담때도 들었지만)
더 쉬다가 가도 된다고 푹 쉬라고 해주셨는데 뭔 오기로 냅다 일어나서 집으로 갔습니다ㅋㅋ

지흡후기: 저는 총 2900cc 추출했구요 바지나 속옷이 안낑기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100에서 0으로 가는 것보다 0에서 0을 유지하는게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만족스러워서 계속계속 거울을 보게돼요 ㅋㅋ
주변에서도 라인 너무 예쁘다고 이제 팔다리살도 빼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앞으로 잘 빼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