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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서울로 윤곽 상담 받으러 갔다가 시간 남아서 눈 상담도 같이 받았어.
나는 대전에서 쌍수, 눈매교정, 앞·뒤트임까지 한 상태였어. ㅈㄹㅇ(눈으로 유명해서 기대하고 감)이랑 ㅇㅇ(친구가 알아보고 간 병원이라 전혀 기대없었음)를 들렸어.
ㅈㄹㅇ : 눈 전체를 다시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쌍꺼풀 라인도 다시 잡아야 한다고 해서 견적도 거의 윤곽가격만큼 나왔어. 나는 라인은 마음에 들어서 건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말투도 좀 밀어붙이는 느낌이었어. 예약금 안 걸고 조금 생각해보겠다고 하니까 태도가 확 바뀌어서 기분이 좀 그랬어. 첫 병원부터 기분 나빠서 다음 병원 갈 때까지 계속 찝찝했음.
ㅇㅇ: 여기서는 라인도 괜찮고 앞·뒤트임도 더 할 필요 없다고 하더라. 앞트임 흉터 레이저랑 눈두덩이 지방이식 조금, 밑트임 정도만 추천했고 가격도 합리적인 느낌. 수술 할지말지 조금 고민해봐야해서 예약금 어렵다고 했는데도
상담실장님이 쿨하게 오케이해서 신뢰가 가서, 아마 두 번째 병원으로 결정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