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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나 유부남 만나는데 괜찮을까…?

익명글쓴이
[690EB]
작성일 25-12-16 23:30:31
조회 403회

본문

처음엔 미혼인 줄 알고 2년째 짝사랑하다가
(전혀 결혼 관련 티를 안 내심)
결국 서로 마음 통했는데 알고 보니 유부남이래

근데 나한테 하는 말이
1. 이혼하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한 결혼이었고 이제 끝낼 생각이었다
2. 다 정리하려고 한다. 어차피 그 사람이 누굴 만나든, 내가 누굴 만나든 상관 없는 관계다
3. 같이 살면서 단 한 번도 키스나 관계를 해본 적 없다

내가 너무 좋아했어서 놓치도 못 하고
안 되는 관계이니 붙잡지도 못 하는데
나한테 맨날 몇 달만 기다려 달래
기다려도 되는 게 맞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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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댓글목록

익명1호님의 댓글

익명1호
[33B37]
작성일

이건 좀 아니다싶다
몰랐으니까 알고서 헤어진거면 그렇다치는데  이미 알고도 이런 질문 왜 해..? 어쨋든 상간녀인건 맞잖아 ....그리고 바람핀 사람은 무조건 또 펴
다른 사람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면 언제가 됐든 살아있는동안 꼭 몇배로 돌아온다더라 성숙한 선택하길

아님 부모님한테 여쭤봐 유부남이랑 바람펴도 되냐고

익명1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1호
[33B37]
작성일

그리고 법적으로 상대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뒤늦게라도 알린거면 그 와이프분이 예사한테 상간녀 소송걸수도 있음
이미 상간녀로 인식되었을 확률이 아주 높기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아예 번호도 바꾸고 해결해
아님 그 와이프분한테 솔직하게 얘기드리고 사과해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690EB]
작성일

정신 확 든다… 결국엔 나도 나쁜 사람이겠구나… 그 사람이 하는 말에 맨날 죄책감 덜다가 지금 얘기 보고 정신 확 들었어…

익명1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1호
[33B37]
작성일

그사람이 하는 말 다 믿지마 믿다가 예사만 당한다 편드는 거 아니고 냉정하게 예사도 정신차리고 속죄하고 사죄하는 게 백번 양보해서 맞음
그리고 질질 끌수록 예사 인생에 빨간 줄이 그어지는 것처럼 부끄러움이 커진다는 것도 알아둬ㅠㅠ 안타깝다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690EB]
작성일

맞아 나 맨날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하다가도 그 사람이 조금만 기다려 달라 나 좀 믿어달라 하면 붙잡히고 그랬어… 진짜 바보같지… 번호 바꾸고 조용히 살아야겠다 지금도 읽고 보니까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익명2호님의 댓글

익명2호
[4EB31]
작성일

비밀댓글입니다.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690EB]
작성일

비밀댓글입니다.

익명2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2호
[4EB31]
작성일

비밀댓글입니다.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690EB]
작성일

비밀댓글입니다.

익명3호님의 댓글

익명3호
[49D5A]
작성일

비밀댓글입니다.

익명4호님의 댓글

익명4호
[2EA43]
작성일

뻔히 똥인 게 보이는데 꼭 먹어보고 정신차릴거야?...

익명5호님의 댓글

익명5호
[5147C]
작성일

아니 뭔 소리야 저 사람 분명히 예사가 호감 표시하는 거 느꼈을 거고 유부남인거 지금에서야 밝힌 거 자체가 에러임

익명6호님의 댓글

익명6호
[D509E]
작성일

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고민이면 부모님께 여쭤봐봐 ㅋㅋ 똥된장 구분도 못하나

익명7호님의 댓글

익명7호
[D0053]
작성일

ㅠ-ㅠ 나쁜시끼다. 이혼하고 오라그래

익명8호님의 댓글

익명8호
[86DA5]
작성일

아니 그럼 진작에 이혼하고 왔어야지 계속 이혼할려고 했다 할꺼다 그런 말빤 뿐인 사람은 그냥 네가 버려
예쁘고 젊을텐데 유부남 아니여도 충분히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꺼야

익명9호님의 댓글

익명9호
[43EE3]
작성일

안괜찮아... 너만의 탓을 하는 거 아니고 걔도 제정신 아님ㅠㅜ 그래도 넌 위험 자각이라도 있어보이니(있는거 맞지? 제발) 너가 먼저 쳐내 피보기 전에

익명10호님의 댓글

익명10호
[2A6D9]
작성일

너네 엄빠한테 물어봐 유부남 만나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익명11호님의 댓글

익명11호
[B7310]
작성일

이거 그냥 부모님께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으면 해도 돼 근데 못 하니까 여기에 글 쓴 것 같아 보여...ㅠㅠㅠ 다 바람피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해명이야... 변명이지... 너가 정 좋다면 만나는 거지만 다들 말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좀 진지하게 고민해봐바

익명12호님의 댓글

익명12호
[D5008]
작성일

그걸 왜 기다려.. 그렇게 평생 기다리면서 상간녀 되는 거야 ㅠㅠ 제발 현실을 알았으면 좋겠어 ㅜㅜㅜ

익명13호님의 댓글

익명13호
[2D18A]
작성일

아 드러워죽겠네 그렇게 당당하시면 바로 관계 끊고 너한테 왔어야지 말이 된다 생각하니

익명14호님의 댓글

익명14호
[5330E]
작성일

정신 차리는게 좋을듯? 너한테만 그럴거란 보장도 없는걸..

익명15호님의 댓글

익명15호
[22A03]
작성일

주변에 말할 수 없으니까 여기다가 말한 것 같은데…
뭐 길가는 사람한테 붙잡고 너 소개할 때 저 얘기 못하잖아..
정신차려 너가 뭐가 부족하다고 저런 남자를

익명16호님의 댓글

익명16호
[2C049]
작성일

여기에 물어보는 거 자체가 너 스스로도 아니라는 거 알고 있기 때문임

익명17호님의 댓글

익명17호
[1BC18]
작성일

에휴 그래도 뭐 지금은 정신 차린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이젠 그러지말고 연락 끊어. 그리고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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