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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수다방

[고민상담]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져

익명글쓴이
작성일 25-11-28 19:48:08
조회 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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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삶이 너무 고민이야 고등학생이구 오타가 많을 수도 있어 미리 양해 부탁할게 그리고 내 글에는 전혀 기만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것부터 미리 말할게

그냥 목적이 없어 원래 공부 잘했었거든.. 머리가 이런말하면 부끄럽지만 많이 좋은편이라 어디가서도 못한적이 딱히 없어..ㅎㅎ...미안 너무 재수없지.. 근데 난 이거때문에도 많이 회의감이 들어 이거에 대해서는 아래다가 쓸게

아무튼 내가 좀 아파서 학교를 그만 뒀어 아픈거 반+그냥 다 귀찮아서 반 정도라고 하는게 맞겠다 그러고나니까 진짜 처음엔 너무 좋았다가 이제는 삶이 지쳐 너무... 뭘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학교다닐때는 무조건 탑5의대!! 합격만 하면 엄마가 개원까지 시켜준다 !! 만을 바라왔는데 이제는 불분명해진 것 같고.. 내가 왜 의대를 가야하지 ? 부터 내가 하고 싶은게뭐지? 나 뭐해먹고 살지? 로 이어졌어.. 그냥 평생 졸부같이 살고 싶은데, 우리 부모님이 중산층 이상이긴해도 그정도로 잘사는건 아니란 말이야.. 근데 내가 진짜 뭘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 최근들어 미용에 관심을 쓰면서 이쪽에 흥미가 생기긴 했는데 그냥 이것도 그저 그래 그래서 성예사를 가입한것도 있고

그리고 머리 좋은것도 나는 솔직히 불행이라고 생각하는게 공부하는 재미가 전혀없어... 노력도 잘 안하게 돼.. 뭔가 깨달아서 성취를 해야하는데 그 성취가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까 .. 뭐 가령 예를 들어서 모의고사 3등급인 학생이 1등급 맞기!해서 맞으면 엄청 기분이 좋대잖아 근데 난 계속 1로 이어지거든... 자랑아니야 그니까 내가 왜 이걸 해야하지? 부터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보면서 거만해지는것도 있는 것 같고.. 재미도 없어... 하고싶은 것도 아닌데 내가 왜 해야하지..? 내가 하고싶지 않은걸 잘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지? 이런 성적이 날 행복하게 할순 있을까? 이런느낌이 더 강해 애들 다들 열심히 하는거 보면서 회의감도 심하게 들고 다들 뭐때문에 저렇게 열심히 하나? 왜 나빼고 다들 좋은 미래를 그리고 있지? 이런 생각도 들고 기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는 이거때문에 매번 고통스러워

진짜 어떻게 해야하지 난 왜 살까 목표가 뭘까 .. 목표를 어떻게 찾지? 정말 너무 꿈에 그리는 것도 없어.. 의대? 가면 행복할까? 근데 의대 말고는 뭐가 있지..? 내가 의대외에 꿈꿔본게 없는 것 같아 그래서 더 고민이 들기도 하고.. 그 외의 것들은 어떻게 찾지..?? 이런고민때문에 정말 하루하루가 고생스럽다.. 그냥 내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힘들어.. 욕먹을까봐 걱정되지만 고민하다 고민하다 적어봐

두서없이 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아마 맥락도 하나도 안맞고 그럴텐데 이해해주면 좋겠어... 내생각을 정리할 겨를이 없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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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목록

익명글쓴이님의 댓글

익명글쓴이
작성일

진짜 혹시라도 말하는데 자랑 아니고 난 이거때문에 여러번 ㅈㅅ시도도 많이했어 왜? 싶겠지만 이게 굉장히 너무 힘들어... 나 진짜 너무 괴로워서 적어봐... 익명이니까...

익명1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1호
작성일

무슨말인지 알겠음 진짜 하고싶은거 생각해봐 어떤의사는 의사가 되었는데 ㅈㄹ재미없어서 취미로 웹툰그렸는데 그게 초대박이 되서
자기 취미를 본업으로 바꿨대

근데 그 웹툰이 의사로 일한걸 바탕으로 만든 웹툰이야

세상에 지금하는거에 도움이 안되는일들은 없다구 생각해
그리고 직업 의사? 평생 내 미래직업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일단 잠깐의 수단이라고 생각해봐

익명1호님의 댓글

익명1호
작성일

의대는 재밌는 내미래를 위한 돈버는 수단이라고 보조적으로 생각해봐
어차피 머리 좋아서 공부잘하는거면
일단 대학가고 그다음에 휴학을 하던 뭘 하던 즐기는게 나을거같아
미성년자라는게 뭘 하고 배우는데 제한적이긴하니까

익명글쓴이님의 댓글

익명글쓴이
작성일

근데 이게또 의외로 부모가 어릴때부터 가스라이팅을 한건진 모르겠는데 의대외엔 다른 대학이 보이지 않아 내가 예전에 컴공가고싶어서 전국 대회도 상타고 그랬는데도 엄마가 화냈거든 그거는 취업도 안된다고.. 곧 대체된다고..근데 지금와서 보니까 진짜 사실이고 인공지능이 더 잘하고.. 그래서 엄마말을 더 믿게되는것같아 과연 내가 대학을 가서라도 행복할 수 있을까... 싶어... 오히려 그때가서는 더 불행하진 않을까..

익명1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1호
작성일

음... 나는 직업을 한 6번정도바꿨거든? 집이 잘사는것도아닌데 나도 부모님이 안정적인 과 + 담임추천으로 가라고해서
ㅇㅋㅇㅋ 그땐 어른들 선택이 맞겠지 하고 갔는데 와 세상에 디지게 안맞는거지

결국 직업을 한 5~6번정도 바꾸고 지금에서야 내직업을 찾았더라고
결과적으로는 그 대학은 자퇴했지만 후회는 안해
왜? 겪어봤으니까 거기에대한 미련이없더라고 그리고 나름 도움이 됐어

익명2호님의 댓글

익명2호
작성일

나는 굳이 허망함과 공허함에 갇혀 살지 않고
내가 지금 중산층정도 되고 의대갈 성적도 되고 등급도 높고 이 부분에 오히려 더 초점을 둘거같아 허무하다고 생각하면 거기서만 계속 갇히고 더 안하게 되고 의지를 잃어
차라리 진짜 극단적으로 쿠팡에서 1일 알바를 하든, 극단적으로 힘들다고 생각되는 고된 알바나 일을 딱 하루만 해보면 내 주어진 환경속에서 책임감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이 들거야
지금 내가 갖고있는걸 잃지않고 어떻게 더 보완해볼까 를 생각하고 주언것에 만족하고 자기자신한테 더 자신감 자부심 가지면 좋을거 같아

익명글쓴이님의 댓글

익명글쓴이
작성일

고마우..ㅠㅠ 노력해볼게 예사야 고마워ㅠㅠㅠㅠㅠ

익명글쓴이님의 댓글

익명글쓴이
작성일

예사야 정말 많이 도움 될것 같아 감정 추스리고 다시 읽어볼게 두고두고 읽어볼게 너무 고마워ㅠㅠ 내가 지금 오락가락해서 정상은 아니지만 너무 고마워  ...

익명3호님의 댓글

익명3호
작성일

아니면 쓰니가 좀 모험적인 성격이면 외국도 함 생각해봐. 나가살면 확실히 자연도 많고 다들 여유로워서 그런가 넓게 볼 수 있게 되는 거 같더라. 머리가 좋으면 언어도 금방 배울 거 같은데

익명4호님의 댓글

익명4호
작성일

생각이 깊고 진지해서 더 흔들리는 시기 같아요ㅠ 천천히 쉬어가도 괜찮아요 곧 방향 잡힐 거예요!

익명5호님의 댓글

익명5호
작성일

우리 같이 힘든 시기 잘 이겨내보자 언젠간 다들 괜찮아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