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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여기 익명게시판이 오히려 힐링 그잡채

익명글쓴이
일시
25-11-21 13:09:47
조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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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정보 찾으려고 들어갔다가 성형 후기나 이런거 보면 오히려 없던 정병도 생길 정도로.. 뭔가 정신 피폐해지기 쉽상인거 같은 느낌적 느낌.. 나도 다 갈아엎어야 되나, 근데 그러긴 싫은데 쩝..ㅋ 저게 예쁜가.. 나중에 추구미 바뀌면 촌스러워 지지 않나.. 10년전 그얼굴들 보면 촌스럽다 싶은 것처럼.. 그러나 지금 당장 현실을 살아야하니 빡세야 하나. 대한민국 국민은 다 테이스트초이스가 똑같나.. 중얼중얼.

그래서 정말 진짜 정보만 찾다가 문득문득 드는 생각들, 꼭 성형 아녀도 성형 생각하다 보면 내 인생 떠오르고, 결핍이나 마음 피폐해지는 것들 떠오르고.. 알려나, 내 마음의 알고리즘ㅋ

근데 오히려 익게와서 이런저런 주제 보고 댓글보니 니맘내맘ㅋㅋ 글쓴건 나도 생각해봤던건데 거기 정상적 생각과 사고방식 가진 예사들이 댓글 단거보고 마치 친구가 툭던진 현실조언마냥ㅋㅋ 현실감 제대로 느껴져서 좋았다. 이게 맞는거지. 어후. 그간 너무 혼자만의 세계에서 스스로 징징댔나 싶음. SNS 일부러 잘 안해도 세상이 내 얼굴에 보기 싫은 것들, 자존감 바사삭 하는 것들을 얼굴에 들이민다는 느낌에 좀 싫었거던. 자꾸 상위비교하게 되자나.

근데 덕분에 뭔가 이게 현실이라면 살아갈맛 좀 느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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