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탔는데 넘 짜증난다 하… 내 잘못인 건가 이게? > 익명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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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마을버스 탔는데 넘 짜증난다 하… 내 잘못인 건가 이게?

익명글쓴이
작성일 25-10-30 01:03:28
조회 11,9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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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탔는데 초반에 사람 좀 많았다가 내 바로 앞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 내리실 때 다들 많이 내리셔서 자리가 꽤 생겼단 말야. 난 내 바로 앞에 생겼으니까 앉았지. 근데 내리는 문 쪽에 서계신 아저씨가 “아 허리야~~” 이러시는 거야. 그 아저씨 바로 옆에 빈 자리 있었거든? 하나도 아니었어 빈 좌석 꽤 있었는데 그런 말씀 하시길래 양보해드리려 하다가 하차벨 누르시길래 그냥 앉아있었거든. 정류장까지 거리가 짧아서 금방 내리시니까 굳이 내가 일어날 필요 없다고 생각했어. 근데 그 아저씨가 거의 1분 동안 요즘 애들은 뭐시기 하면서 개새끼들 뭐뭐 하면서 성희롱 섞인 욕설도 하고 그냥 악담을 퍼붓는 거야. 진짜 1년 동안 들을 욕 다 들은 거 같아. 나만 나쁜 사람 된 거 같고 민망하고 쪽팔리고… 이게 내 잘못인 거야?
 아니 자리가 아예 없었다면 몰라 근데 그 아저씨 바로 옆에도 자리 있었는데 왜 나한테 난리치는 거지? 진짜 너무 짜증난다 생각 안 하려고 해도 계속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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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댓글목록

익명1호님의 댓글

익명1호
작성일

윽 그런 사람들 너무 싫엉

익명2호님의 댓글

익명2호
작성일

엥 진짜 이상하다 자리가 없는것도 아닌데 왜...? 그냥 화풀이 할 대상 찾고있었던듯

익명3호님의 댓글

익명3호
작성일

그냥 나이 똥구멍으로 쳐먹은 사람 한명 만났네.. ㅋㅋ
대다수 사람들은 안그러니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라

익명4호님의 댓글

익명4호
작성일

진짜 무시해야할 사람... 내생각에는 그냥 심심해서 시비걸사람 찾고있었을듯

익명5호님의 댓글

익명5호
작성일

왜저래

익명6호님의 댓글

익명6호
작성일

엥 미친거아냐...?? 나이를 어떻게 먹은거야 진짜 개에바다ㅜ 넘 신경쓰지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