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깊은 사람들 많구나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미루는중...

결혼하고 애낳고 다들 안좋은소리 엄청하긴 하는데 그래도 난 거기서 오는 행복이 너무 좋아보여서 결혼생활로 오는 제약을 감수하고싶음

결혼 15년차 .. 최대한 싱글을 즐기고  늦게 하라고 말해주고 싶네~~ㅎㅎㅎ

넘치게즐김

관련글 보면 결혼하기 더 싫어지던데ㅋㅋㅋ 너무 부정적인가..

난 게임같은거라고 생각해

잘나가고 많이들 하는 게임이라도 커뮤니티 가면 존망겜 소리만 넘치거든

불만있는 사람이 언제나 목소리가 크고
그게 인터넷 세상을 떠도는데

입으로 하는 말처럼 했다가 허공에 사라지는게 아니라
텍스트가 누적되면서 사람들에게 왜곡된 영향을 준다고 보거든

그래서 난 떠도는 글을 자주 안보려고 노력함

나는 돈도 돈인데 이상한 시댁 만나는게 너무 무서움 남자가 괜찮다고해도 시댁은 별개의 일이잖아

평소 연인 됨됨이를 보고 또 가족얘기도 서로 많이하면서 추측해갈 수밖에 없겠지?

근데 그런식으로 안할이유를 계속 대면 되게많은데
이유를 많이 대는 사람일수록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적더라

결혼할사람이 있으니 좋네!
결혼 나는 너무 추천
내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이야

그래? 예사도 오래오래 행복했음 좋겠다 ㅎㅎㅎ
나도 열심히 행복하려고 해야지...!

내 주위에는 비혼한다는애들이 더 많던데 글보니까 신기한거같애 결혼할사람이있다는게 부럽다 ㅜ

원래 결혼 안하는 사람은 안하는 사람끼리 모이고
하는 사람은 하는 사람끼리 모이더라고
임출육 때문이겠지?

어쨌든 자기가 속한 주변집단의 소리보다 자기내면의 생각과 확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예신들 얘기 들어보면 결혼하고싶다가도 비혼주의가 되던데..

사람 사는게 다 다른데 남의 사례가 무조건 내 사례가 될 것이라고 두려워하면 결혼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못하지 않을까?

물론 결혼은 인생에서 최고 중요한 분기점이니까 신중 또 신중해야 하는건 맞아.. 그렇지만 신중함이 두려움이 되었는가를 스스로 돌아볼 필요는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