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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베푼다고 무조건 착한 게 아니더라

익명글쓴이
일시
25-02-17 21:53:37
조회
356

본문

내가 어제 수술을 받았어
큰 수술은 아니고 간단한 거였는데 어쨌든 병원에선 오늘이나 내일
소독을 받으러 오래
난 오늘 갈려 했지
병원이 8시 반까지 영업을 한다길래 강남에서 6시에 퇴근하면 충분하거든

근데 ㅅㅂ 내가 다니는 회사 건물에 순대국집이 있거든?
그 순대국집에서 우리 사무실로 연락을 한거야
이 새끼들이 우리한테 무료로 국밥을 쳐 주겠데 ㅅㅂ 퇴근 시간 30분 남겨놓고...

국밥집 서빙 하는 아줌마가 카트끌고 국밥 가지고 오더라
야간근무 하는 사람 6명을 위해서 국밥 6개를 가지고 왔어

국밥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 다 나누니 7시 조금 넘었더라
강남에서 우리 집이 있는 역에 도착하니 8시 10분 되더라
우리집에서 병원까지는 30분정도 더 걸려..
그래서 내가 병원에 전화 해봤지 지금 가면 늦겠죠?
오늘은 안된데

ㅅㅂ
국밥 ㅁㅊ 새끼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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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댓글목록

익명1호님의 댓글

익명1호

*게시자가 삭제하였습니다.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지금은 화가 가라앉혔어

익명2호님의 댓글

익명2호

국밥을 포기하면됏던거아님?

익명3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3호

222.. 걍 예사가 국밥을 포기 못해놓고 선의를 베푼사람 욕하는거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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