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발 진지하게 고민상담해줘
익명글쓴이 본문
20살때 오래만난 남자친구와의 실수로 임신을 한적이있어.
어린나이에 낳아서 키우고싶다는 생각으로 6개월까지 품고 있다가 남자친구의 변심으로 ㄴㅌ를 했어.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마음아파.
그후로 그 남자랑은 헤어졌고
그 이후에 만난 남자는 내 과거를 싸운 내친구한테 듣고
자기 사상으론 ㄴㅌ를 이해할 수 없다며 2년을 만나고 헤어졌어.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랑은 만난지 1달째.
내 친구들이랑 접점은 없어.
내 과거 얘기를 하는게 맞는 걸까?
내 성격상 내 얘기 다 하는 편인데 딱 이거 하나만 말 못했거든
전남친한테도 그랬었고.
지금 남자친구도 나한테 본인얘기 다 해줬고.
물론 나처럼 말 안한게 있을 수도있지만
세상에 영원한 비밀이란 없다고 하잖아
또 말 안했다가 어떻게든 알게되서 내가 상처받을까 두렵고
말했다가 예상외로 그랬구나 할거같다가도 전처럼 헤어질까 두려워..
과거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후회스러워..
댓글목록
익명1호님의 댓글
익명1호
세상 사람 아무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친구든 누구든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영원한 비밀은 없다고 생각해 ㅠㅠ 다른 커뮤 글에서 낙태한 친구가 결혼하는데 행복해보여서 배아프다 이런 글도 봤었어서 무섭다 ㅜ 다 터놓고 말하지 못하면 어딘가 한구석이 행복하지 못할거같아.. ㅠㅠ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그냥 내가 먼저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맞겠지 예사야.. 하 ㅠㅠㅠ
익명1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1호
응 너무 힘들겠지만 그게 낫지 않겠어?ㅜㅜㅜ 원하는 답이 아니였다면 미안해 ㅠ 갑자기 예전 남친은 이런 고민조차 안하고 있을거같아서 내가 다 화가난다..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맞지 십색기.. 하 ㅠ위로 고마워 예사야
익명2호님의 댓글
익명2호
비밀댓글입니다.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익명3호님의 댓글
익명3호
비밀댓글입니다.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긴답글 고마워 예사야 지금은 그 누구한테도 말 안하고있어 내 치명적인 약점이 된걸 잘 아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만나는 사람과 짧지만 결혼까지 생각이 들어서 맣해야 할까 생각이 들더라구..
익명4호님의 댓글
익명4호
비밀댓글입니다.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매도 먼저 맞는게 났다구.. 나도 그생각에 미리 말하는게 났지않을까 싶었어.. 하 ㅠㅠ..
익명5호님의 댓글
익명5호
예사결정도 아니고 남자결정으로 어쩔수없이 낙태한거면 숨기는게 나을거같은데 고발자가 있었다는게 좀 걸리네... 걔가 나중에 또 고자질할거같기도 하고.. 계속 불안함에 떨바엔 그냥 차라리 고백하는게 나아보여
익명6호님의 댓글
익명6호
굳이 먼저 오픈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 누가 옆에서 말한다면 좀,.. 고민되겠다ㅠ
익명6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6호
그리고 그 친구랑은 손절할 듯,,, 그런 일이 있었던 거랑은 별개로 남의 안 좋은 얘기를 말하고 다닌 사람은 좀 별로인 것 같아
익명7호님의 댓글
익명7호
상대입장에서는 너무 화나겠지만 솔직히 이런 이야기는 묻어두고 가는게 나을거같아 ㅠㅠㅠ
익명7호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7호
아글구 그 싸운 친구는 정말 인성이 못됐다.. 글쓴예사 저주하려는 행동인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