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미나리 향 때문에 선호하지는 않았는데 미나리 삼겹살을 접한 뒤로.. 미나리 향의 매력을 알게 되었어요 ㅠㅠ 샤브샤브에 넣어서 먹어도 좋고요 !! 근데 이런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호불호 크게 있을법한 ㅎㅎ

미나리가 향이 강해서 음식에 넣으면 바로 티가 남. 나는 미나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미나리 향이 강하게 난다면 좋지만, 매일 먹는다고 생각해 봤을 때 유의미하게 건강이 개선될 정도로 매일 음식에 넣어서 섭취할 자신은 없는 것 같음.
다만 플라시보인지는 모르겠는데 한 번 먹었을 때도 숙취 개선 효과는 확실히 체감됨.

최근에 미나리 꾸준히 챙겨 먹고 있는데 생각보다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있음 일단 해독·이뇨작용 덕분인지 얼굴 붓기가 덜하고 아침에 눈 떴을 때 덜 부운 느낌이 제일 먼저 체감됨. 간에 좋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술 마신 다음 날 미나리 넣은 해장국이나 샐러드 먹으면 속이 훨씬 편안함

요리법도 엄청 다양한데, 제일 흔하면서도 맛있는 건 역시 미나리 무침! 식초, 고춧가루, 매실액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진짜 밥도둑이야.  고기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느끼함도 싹 잡아줘.  소화기관 약한 친구들이나 어르신들은 미나리 전으로 부쳐 먹어도 맛있어

미나리 특유의 향이 진짜 강해서 첨에는 쉽게 먹지 못했는데 부대찌개나 샤브샤브 , 칼국수등 음식과 같이 먹으면 어우러져서 꽤 괜찮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라 있으면 종종 먹긴하나 찾아서 먹지는 않음 굳이 꼽자면 등촌에 미나리 조합 젤 조아함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