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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작고 입술이 얇은 사람.
두툼한 거 원하고 갔는데
상담실장이 날보고는 입술이 너무 작고 얇아서 한번에 그렇게 안된다고 함.

원장님은 날 보시고 나한테 필요한 시술을 세 개 더 추천해주심. 눈밑필러, 울쎄라, 엑소좀.
완전 동의하는 바여서 시술 상담 원하면 나쁘지 않은듯.

워낙 유튜브로 보던 의사샘이라 실제로 뵈니 수줍어서 원하는 걸 정확하게는 말을 못했는데, 원장님이 딱 보시고는 그냥 자연스럽게 가겠다고 하심. 필러 맞자마자 회사 갔는데 아무도 모를 정도로 붓지도 않고 두툼한 느낌도 없어서 실망했음.

이주 후였나 리터치 가서는 좀 더 두툼하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다른 요청사항도 분명히 말씀드림.
인중축소랑 가로길이 확장 요청했는데, 비포 애프터 찍어두진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만족도 70%.


확실히 인중 짧아진 느낌이나 볼륨감이 예전보다 있음. 그리고 립제품 바를 맛이 남. 마음에 안드는 점은 원래 안그랬는데 필러 맞으면서 입술이 앞으로도 좀 튀어나오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팔자꺼짐이 부각되면서 심슨 리사 느낌 살짝 나는거…
부기 빠지면서 더 나아지긴 했지만, 입술이 돌출되다 보니 어쩔 수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