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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ok of Fish
평점
3.7
평가 3 건
자산어보
“이 양반은 대역 죄인이니 너무 잘해줄 생각들 말어” 순조 1년, 신유박해로 세상의 끝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 호기심 많은 '정약전'은 그 곳에서 바다 생물에 매료되어 책을 쓰기로 한다. 이에 바다를 훤히 알고 있는 청년 어부 ‘창대’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창대’는 죄인을 도울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 ‘창대’가 혼자 글 공부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약전’은 서로의 지식을 거래하자고 제안하고 거래라는 말에 ‘창대’는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인다.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어 간다. "너 공부해서 출세하고 싶지?" 그러던 중 '창대'가 출세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약전'은 크게 실망한다. ‘창대’ 역시 '정약전'과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정약전'의 곁을 떠나 세상 밖으로 나가고자 결심하는데...

댓글목록

돌****님의 댓글

돌**** 작성일
별점 평가

배우 연기와 스토리도 너무 좋아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ㅜㅜㅜㅜ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였어요~ 연출, 연기 모두 좋았음
꼭 한번쯤 볼 만한 영화임

하****님의 댓글

하**** 작성일
별점 평가

마침 최근 강진군 여행시 다산의 흔적을 보고 왔는데 영화에서 다산과 자산의 애틋한 형제애가 따뜻해 보인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상미가 뛰어났다

소****님의 댓글

소**** 작성일
별점 평가

흑백영화라 사실 왜 흑백으로 했을까 생각했었는데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 난 뒤 이준익 감독님의 소름돋는 연출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눈물도 흘리고 넘 재밌게 본 영화네요 개인적으로 한국사 공부하면서 정약전에 대해 알고 있어서 더 흥미롭게 봤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