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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추월야: 달빛연가

Love Behind the Melody
평점
4.5
평가 2 건
화조추월야: 달빛연가
수석 비파 연주자인 '이사사'는 무대에서 연주 중 봉경 비파에 이끌려 천년 전으로 떠나 남편에게 버림받은 비파 연주자가 되고 만다. 거리를 떠돌던 이사사는 '우교방'을 방문하게 되고 관리자인 '육경년'을 만난다. 처음에 두 사람은 서로를 떠보며 견제하지만, 훌륭한 비파 연주 솜씨로 이사사는 육경년의 눈에 들게 된다. 연주팀을 만들어 가는 중 감정도 더욱 꽃 피게 되는데...

댓글목록

어****님의 댓글

어**** 작성일
별점 평가

이 드라마, 감성 충만 + 분위기 미쳤다가 내 첫인상이야.
고장 로맨스 좋아하면 아 이건 찐이다하고 볼 만한 작품임.
의상, 배경, 악기 연주 장면들 다 시각적으로 예뻐서 눈이 즐거웠고,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 설정 덕분에 현실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에 온 느낌도 좋았어.

캐릭터 케미도 괜찮아. 이사사가 현대 감성의 여인이라서 육경년 같은 고대 남주랑 섞였을 때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이해해 가는 과정이 자연스럽더라.
근데 아쉬운 점도 있어: 고장극이라면 흔히 있는 전개 느림이나 고구마요소가 약간 있었고, 설정이 좀 많아서 처음엔 이게 뭐야? 할 수도 있어.

n****님의 댓글

n**** 작성일
별점 평가

달빛이 흐르는 순간마다 마음이 먹먹했다. 음악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이 너무 아련해서 몇 번을 울컥했다. 시대를 넘어선 사랑 이야기인데, 그 안엔 음악처럼 잔잔한 위로가 있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마주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숨이 멎었다. 아름답고 슬픈 여운이 오래 남는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