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피 보고난 후에 블롬캠프 감독 영화 찾아보다가 보게됐어요 사회이슈를 sf에 잘 담아낸 영화같아요 배우들 연기도 좋았구요 실제로는 허공에 연기하거나 쫄쫄이 입고 씨지 후처리 한다던데 어떻게 저렇게 연기하는지 참 신기했던ㅎㅎ

디스트릭트 나인은 제 최애 영화중 하나죠. 단순히 외계인 나오는 진부한 이야기가 아니라 휴머니즘도 들어있어서 진짜 재밌슈. 근데 시즌 2는 언제 나오는건가요... 살아있을때  나왔으면 좋겠는데

사람은 무단횡단을 하면서도 쓰레기를 줍는 동물이라고 했다. 절대 선 절대 악이 아니라 입체적인 존재라는걸 너무 잘 보여준 영화인듯. 어떤 상황에서는 이기적일수도, 어떤 상황에서는 이타적일수도 있는 모습이 이렇게 잘 나타난 현실적인 영화는 처음이다. 진정한 외계인은 사람이구나 하는 씁쓸함에 여운이 깊게 남았다. 연출, 스토리, 장면, 모든게 맘에 들었다. 단순한 외계인영화로 생각했지만 보다보니 굉장히 철학적이기도 하다 강추

로봇이 나오는 SF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내 인생영화중 하나
채피도 좋지만 그보다 좀더 깊이있는
로봇 우주는 사랑입니다ㅠㅠㅠ
도대체 2는 언제나오는겁니까ㅠㅠ

디스트릭트9 시즌2 기다리는 사람 정말 많은데 10년이 넘어도 안나온 정말 명작인 영화 ! 안 본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이 부러울 정도로 재미있고 빨려들어가는 흡입력있는 영화로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