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사건 하나로 싸우는 이야기인 줄 알고 봤음
근데 갈수록 감정이 너무 날것이라서 보기 편하진 않음
인물들 다 이해 안 가는 선택을 하는데 또 묘하게 이해가 되기도 하고
분노가 어디서 시작돼서 어디까지 번질 수 있는지 계속 보여줌
웃긴 장면도 있는데 그 웃음 뒤에 불편함이 바로 따라와서 더 묘함
보고 있으면 내 안에 있는 감정까지 건드리는 느낌 들고
다 보고 나면 속이 시원하다기보단 마음이 좀 복잡해짐

처음엔 웃겼는데 보다 보니 감정 소모 장난 아니었음. 사소한 짜증 하나로 인생이 이렇게까지 꼬일 수 있나,,, 싶어서 웃기면서도 씁쓸했음. 인물들 하나같이 현실에 있을 법해서 더 몰입됐고 막장인데 또 공감됨. 추천

지루하지 않고 스토리 전개가 시원해서 정주행 했음 토종한국인이라 저런 상황을 보통 느껴보지 못햇는데 외국에서 아시안은 저런 상황에 놓이겠구나..싶었음 블랙코미디 느낌도 있고 에에올 좋아하면 이 드라마도 좋아할듯 싶름

일단 스티븐리가 나온다고 해서 본 작품이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던 것 같음. 작가가 무엇을 위해 이 두 주인공을 만들어내고 이 두 인물로 인하여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했음

할리웃에서 아시안 배우 풀이 적다보니 여기 나오는 사람도 대부분 아는사람 ㅋㅋ 아는 얼굴 찾는 재미가 있다
보통 갈등상황이 생기면 긴장되고 초조한데 비프에서는 그저 웃김

솔직히 스티븐연이 주연이라 보기시작했는데 갈수록 여주 매력에 빠지게됨 첫장면에 총으로 하는 장면이 너무 자극적으로 남음 이민 생각있었는데 이민해서 잘 되면 이런 경우도 있겠구나 싶고 브금도 적절하게 넣어서 넘 재밌었음 그냥 연출이 재밌음

캐릭터들의 내면을 더 잘 풀어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둘이 비슷하면서도 다를텐데 그냥 화 잘 나는 비슷한 사람으로 보여져서 아쉽다. 하지만 끝까지 보게 하는 그런 힘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