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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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님의 댓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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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으로서 어린시절 5월에 항상 보던 영화.. 볼때마다 내가 살고있는 이 지역에서 이런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것에 가슴이 매우 아팠다. 내가 살던 동네에 518때 군인이 휘두른 곤봉에 머리를 맞아 정신이상자가 된 아저씨가 실제로 계시는데 그분 생각도 나는것같다. 주변에 그때의 후유증과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시는분들을 실제로 많이뵈서 그런가 영화를 볼때마다 항상 울었다..
아****님의 댓글
아****
작성일
처음 보기 전에는 제목만 보고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막상 보면 마음이 많이 무거워지는 작품이에요. 이야기가 시작되면 평범하게 살아가던 사람들의 일상이 나오는데, 그래서 더 대화하듯 편하게 보게 돼요. “저 사람들 우리 이웃 같지 않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물들이 현실적으로 그려져요. 그런데 점점 상황이 악화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비극적인 역사 속으로 들어가요. 그 과정이 과장되지 않고 담담하게 보여져서 오히려 더 가슴 아파요. 특히 가족과 친구를 지키고 싶어 하는 인물들의 대사와 행동이 자연스럽게 감정을 건드려요. 보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 하게 돼요. 이 영화는 재미있다고 말하기엔 조심스럽지만,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분명히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유익한 점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를 감정적으로만이 아니라 인간적인 시선으로 이해하게 해 준다는 거예요. 다 보고 나면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지만, 꼭 한 번은 봐야 할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