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The Housemaid ㆍ2010
평점
2.5
ㆍ4 건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세련된 안주인 ‘해라(서우)’,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는 여섯 살 난 ‘나미’, 그리고 집안 일을 총괄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윤여정)’과의 생활은 낯설지만 즐겁다. 어느 날, 주인 집 가족의 별장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은이’는 자신의 방에 찾아온 ‘훈’의 은밀한 유혹에 이끌려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본능적인 행복을 느낀다. 이후에도 ‘은이’와 ‘훈’은 ‘해라’의 눈을 피해 격렬한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병식’이 그들의 비밀스런 사이를 눈치채면서 평온하던 대저택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댓글목록
구****님의 댓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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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인 불쾌한 스토리 하녀 라는게 단순한 사람의 등급이 아닌 모자라고 어리석은 여자라는 ...
결국 쓰이고 버려지는 여자 였는데 난 윤여정 선생님 역활이 의미하는 바가 더 큰거 같았음
은****님의 댓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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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 쓴 인생! 계급과 돈의 쓴 맛. 은이-해라 사이 병식의 선택, 그 악랄함. 그녀들의 암투 뒷편에는 느긋한 한 남자가 있지요. 그녀들은 이 남자와 싸우질 않고 서로 싸우고 있군요. 잔혹한 삶에 대한 처절한 오마주. 너무 써서 사람들은 싫어하나봐
갬****님의 댓글
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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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에 자꾸 떠서 궁금해서 봤는데 전도연 연기만 좋음... 영화 자체는 재미도 없고 교훈도 없고 마지막 장면이 너무 충격적.... 마지막까지 본 내 시간이 아까움..기괴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불쾌함 그 자체인 영화
w****님의 댓글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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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전도연 주연이라 보게 됐음
전도연이 너무 예뻐서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내용이 애매하고 후반부는 충격적이라 인상적이었음
이런 내용인 걸 모르고 봐서 그런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