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아버지
Father of the Bride ㆍ1992
평점
4.5
ㆍ4 건
조지는 유학 중인 외동딸 애니가 돌아와서 결혼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자 심정이 복잡해진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이 아직도 어린애로밖엔 안 보이고, 그런 딸을 가로채 가려는 사윗감은 보나 마나 도둑놈이나 사기꾼일 거라고 생각하니 복잡할 수밖에. 딸의 결혼과 관련된 모든 일이 못마땅하기만 한 조지는 일종의 신경과민 상태에 빠져, 크고 작은 소동으로 딸과 아내는 물론 주위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지만, 조지의 간절한 희망과는 달리 결혼 준비는 착착 진행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결혼식 준비를 위해 고용한 예식 대행 전문가는 칼만 안 들었지 강도나 다름없어서 기둥뿌리를 뽑는다는 말을 실감한다. 하지만 언젠간 떠나보내야 하는 딸이고,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딸과 천생연분인 사윗감을 보면서 딸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고쳐먹기로 한다.
분류
출시
1992-04-25
러닝타임
105 분
감독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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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모바일
댓글목록
플****님의 댓글
플****
별점 평가
훈훈하고 따뜻한 영화. 요즘은 이런 영화가 잘 안나와서 요런 타입 찾아보고 싶을 때 보면 좋다. 스티브 마틴이랑 다이앤 키튼도 좋고, 코믹하고 따뜻한 장면이 많아서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은근히 빵빵 터지는 부분도 많다.
주****님의 댓글
주****
별점 평가
영화 정말 재밌어요ㅋㅋㅋㅋ 미래에 아버지가 되실꺼라면 ㅋㅋㅋ 강추 ㅋㅋ 그리고 보는내내 잔잔하고 행복한.. 귀에남는 즐거운 ost들 또한 딸을 떠나보내며 아쉬워 하는 아버지의 심정을 아주 잘 표현한 걸작이에욬ㅋㅋ
멍****님의 댓글
멍****
별점 평가
영화 신부의 아버지는 가족 간의 갈등이랑 화해를 담백하게 보여줘서 마음이 따뜻해져. 아버지가 신부 결혼 준비하면서 느끼는 당황스러움과 딸에 대한 사랑이 귀엽게 느껴지고, 웃긴 장면도 많아서 무겁지 않게 볼 수 있어. 결국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이 은근히 감동적이야.
a****님의 댓글
a****
별점 평가
90년대 특유의 패밀리 영화이지만 지금도 생각이 날정도로 따뜻한 영화임. 부성애를 코미디와 겻들여서 보기 편안하게 만든것도 너무 좋음. 딸바보 아버지를 보는건 늘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