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2 - 선리기연
A Chinese Odyssey Part Two - Cinderella ㆍ2010
평점
5.0
ㆍ3 건
지존보는 500년 전의 세계로 와서 자하란 여자를 만나는데 이 여자는 500년 후에 백정정과 춘삼십낭의 사부가 되는 반사대사이다. 자하는 바로 여래신등의 심지로 언니와 한 몸이나 자신의 몽중인을 찾으러 속세로 나온다. 자신의 자청보검을 뽑을 수 있는 사람이 그녀의 꿈속의 낭군. 지존보는 자하가 월광보합을 갖고 있어서 어떻게든 월광보합으로 500년 후의 세상으로 가서 백정정을 구하려고 한다. 한편, 자신의 배필감은 자신의 자청보검을 뽑을 수 있다고 믿고 있던 자하는 지존보가 자청보검을 뽑는 것을 보고 자신의 낭군으로 점찍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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묭****님의 댓글
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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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2 선리기연』은 코믹함 속에 짙은 비극과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주성치 특유의 웃음과 동시에 운명적 사랑의 아픔을 느끼게 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q****님의 댓글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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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 더 깊고 복잡해진 감정선과 철학적 메시지로 무장한 판타지 로맨스. 단순한 코미디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슬픔과 운명의 아이러니가 짙어져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주성치 특유의 유머와 광기 속에서도 진심 어린 사랑과 숙명의 비극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특히 마지막 장면의 대사는 전설로 남을 만큼 강렬한 여운을 준다. 웃기지만 슬프고, 가볍지만 깊은, 주성치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작.
김****님의 댓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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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보합이 어느 정도 코미디와 캐릭터 구축에 집중했다면, 2편 부터는 감동까지 주는 상당한 명작. 지존보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면서 한 대사는 아직까지도 울림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