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달린다
Running Turtle
평점
3.3
평가 3 건
시골 마을 예산의 형사 조필성은 하는 일이라곤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싸움 대회 준비뿐이다. 다섯 살 연상의 마누라 앞에서는 기 한번 못 펴는 한심한 남편이지만, 딸의 학교 일일 교사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형사다.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던 필성은 강력한 우승 후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훔쳐 나온 마누라의 쌈짓돈으로 결국 큰돈을 딴다. 필성은 난생처음 마누라 앞에서 큰소리칠 생각에 목이 메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어린놈에게 순식간에 돈을 빼앗기고 만다. 그놈은 바로 몇 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탈주범 송기태다.
댓글목록
뜨****님의 댓글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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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의 추격장르 연기력이 정점이던 시절이었음
이후 악역이나 강한 역할로 많이 나오긴 해서 중복되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때 당시는 다른 대체배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추격연기가 일품
우****님의 댓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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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어이없는데 또 이상하게 몰입됨ㅋㅋ 큰 기대 안 하고 보기엔 괜찮음 시간 없을 때 이런 류 좋아하면 추천 생각보다 재밌음 캐릭터들이 다 현실적인 부분 있어서 볼만 한 듯
풀****님의 댓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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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봤었는데 꽤 재밌게 봄! 나름 스릴도 있고 재미도 있고? 근데 크게 기억은 안 남는걸 봐선 킬링 타임으로 보기에 좋았던 듯. 순박한 시골 버전의 추격자 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