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스토리
Taipei Story ㆍ2019
평점
3.0
ㆍ1 건
흘러가는 과거에 안주하며 방직공장를 운영하는 ‘아룽’과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타는 자유로운 사고의 커리어우먼 ‘수첸’.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꾸던 이 연인의 관계는 점차 무너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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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님의 댓글
영****
별점 평가
잔잔한데 묘하게 답답한 영화였음. 두 사람 사이 어긋나는 감정이 너무 현실적이라 공감되면서도 속 터졌음. 대만의 분위기랑 당시 시대 배경도 잘 녹아 있어서 그 감정이 더 쓸쓸하게 느껴졌음. 큰 사건 없이 흘러가는데 여운은 길게 남음. 조용히 무너지는 관계 보고 싶을 때 추천.

